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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 태양병 중편 — 31–127조 원문·독해

갈근탕·마황탕·청룡탕류의 표증에서 출발해 발한·토하 뒤의 허손, 수음·허번, 소양병과 축혈까지 다룹니다. 태양편 안에 다른 병위의 처방도 등장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31–55조의 해표, 61–82조의 허손·수음·허번, 96–107조의 시호탕류, 106·124–126조의 축혈을 각각 앞뒤 맥증과 이어 읽습니다.

전체 조문·판본 안내 · 상한론 개요

읽는 기준: 원문은 중의급성의 송본 전사문을 따르며 번호는 해당 자료의 통행 398조 구분입니다. 아래 한국어는 우리말 풀이와 문맥·핵심어 해설을 구분합니다. 풀이에 보충한 문장부호와 원문에 없는 병기 해설을 구별해 읽습니다. 고전 용량·제법·예후는 역사적 기록이며 직접 복용·시술 지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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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 갈근탕의 항배강

太陽病,項背強𠘧𠘧,無汗惡風,葛根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목덜미와 등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우며 땀이 없고 바람을 싫어하면 갈근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項背는 목덜미와 등, 強𠘧𠘧는 뻣뻣하게 긴장한 모습입니다. 14조의 汗出惡風과 이곳의 無汗惡風을 대조합니다. 처방문은 갈근·마황을 먼저 달이고 微似汗을 취하도록 하여, 항배강 하나뿐 아니라 표증과 발한의 정도를 함께 다룹니다.

금궤요략의 갈근탕과 비교 — 경병편 2.12는 무한·소변 감소·상충·구금과 欲作剛痙을 적습니다. 두 전사문의 일곱 약과 분량, 마황·갈근 선전과 완성액은 대응하지만, 금궤에는 不須啜粥라는 문구가 더 있습니다. 이 송본 31조의 방후문은 覆取微似汗 뒤 계지법의 조리·금기로 이어지므로, 두 기록의 공통 제법과 추가 문구를 나누어 확인합니다.

관련 처방: 갈근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葛根湯方

葛根(四兩) 麻黃(三兩,去節) 桂枝(二兩,去皮) 生薑(三兩,切) 甘草(二兩,炙) 芍藥(二兩) 大棗(十二枚,擘)

右七味,以水一斗,先煮麻黃、葛根,減二升,去白沫,內諸藥,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覆取微似汗。餘如桂枝法將息及禁忌,諸湯皆仿此。

대조 원문 31조

32조 · 합병과 하리

太陽與陽明合病者,必自下利,葛根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과 양명의 합병에 저절로 설사하는 경우 갈근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自下利는 사하제를 먹여 생긴 설사와 구별됩니다. 合病이라는 전제를 생략하면 갈근탕이 모든 설사의 처방처럼 읽힙니다. 33조의 不下利但嘔, 34조의 오하 뒤 지속 설사를 나란히 두어 배설과 치료 이력을 구분합니다.

관련 처방: 갈근탕

대조 원문 32조

33조 · 합병과 구토

太陽與陽明合病,不下利,但嘔者,葛根加半夏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과 양명의 합병에 설사는 없고 구토하는 경우 갈근가반하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不下利·但嘔가 앞 조문과 갈리는 조건입니다. 가반하라는 명칭 외에 실제 수록량도 살펴야 합니다. 이 전사본의 33조 처방문은 생강을 2량으로 적어 31조의 3량과 다릅니다. 같은 송본 전사의 「발한토하후」 편에는 갈근탕에 반하를 더하고 나머지는 앞의 제법을 따른다는 간략한 기록이 있으므로, 갈근탕의 수록문 비교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葛根加半夏湯方

葛根(四兩) 麻黃(三兩,去節) 甘草(二兩,炙) 芍藥(二兩) 桂枝(二兩,去皮) 生薑(二兩,切) 半夏(半升,洗) 大棗(十二枚,擘)

右八味,以水一斗,先煮葛根、麻黃,減二升,去白沫,內諸藥,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覆取微似汗。

대조 원문 33조

34조 · 갈근황금황련탕

太陽病,桂枝證,醫反下之,利遂不止。脈促者,表未解也。喘而汗出者,葛根黃芩黃連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의 계지증인데 도리어 하법을 써 설사가 멎지 않는다. 맥이 촉한 것은 표가 아직 풀리지 않은 것으로 설명하며, 숨차고 땀이 나는 경우 갈근황금황련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遂는 하법 뒤 지속 설사로 이어지는 경과를 묶습니다. 같은 갈근 계열이어도 여기에는 마황·계지가 없고 황금·황련을 함께 둡니다. 32조의 합병·자리와 구별하며, 이 문장의 脈促 해석을 현대의 특정 부정맥 진단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葛根黃芩黃連湯方

葛根(半斤) 甘草(二兩,炙) 黃芩(三兩) 黃連(三兩)

右四味,以水八升,先煮葛根,減二升,內諸藥,煮取二升,去滓,分溫再服。

대조 원문 34조

35조 · 마황탕의 중심 맥증

太陽病,頭痛,發熱,身疼,腰痛,骨節疼痛,惡風,無汗而喘者,麻黃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두통·발열·몸의 통증·요통·관절통이 있고, 바람을 싫어하며 땀 없이 숨찬 경우 마황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無汗而喘은 무한과 천을 한 묶음으로 둡니다. 마황·계지에 행인·감초를 배합하며 계지탕의 작약·생강·대조 구성과 다릅니다. 제법의 不須啜粥는 계지탕과 달리 죽을 먹는 절차가 필요 없다는 기록이고, 발한 목표는 여전히 微似汗입니다.

제법과 복법 풀이 — 송본은 물 9승에 마황을 먼저 달여 물이 2승 줄면 윗거품을 걷고 나머지 약을 넣어 2승 반을 취한 뒤 찌꺼기를 걸러 8합을 따뜻하게 복용한다고 적습니다. 몸을 덮어 약간 땀이 나게 하며 죽을 마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나머지 조리는 계지탕의 복법을 따른다는 기록입니다. 승·합과 복용법은 역사적 제법이며 현대 처방량과 구분합니다.

금궤요략의 마황가출탕과 비교 — 풍습편 2.20은 백출 4량(兩)이 더해지고 자감초가 2량(兩)으로 적혀 있어, 이 송본 마황탕의 자감초 1량(兩)과 차이가 있습니다. 마황·계지·행인 수량과 마황 선전·완성액·8홉(合) 온복은 대응합니다. 같은 약미를 공유하는 처방을 대조할 때에는 추가된 약과 기존 약의 분량을 함께 확인합니다.

관련 처방: 마황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麻黃湯方

麻黃(三兩,去節) 桂枝(二兩,去皮) 甘草(一兩,炙) 杏仁(七十個,去皮尖)

右四味,以水九升,先煮麻黃,減二升,去上沫,內諸藥,煮取二升半,去滓,溫服八合。覆取微似汗,不須啜粥。餘如桂枝法將息。

대조 원문 35조

36조 · 합병의 흉만과 천

太陽與陽明合病,喘而胸滿者,不可下,宜麻黃湯。

우리말 풀이 — 태양과 양명의 합병에 숨차고 가슴이 그득하면 하법을 쓰지 말고 마황탕을 고려한다.

문맥·핵심어 — 胸滿을 곧바로 장위의 실결로 판단하지 않도록 不可下를 앞세웁니다. 32·33조의 설사·구토 분기와 달리 이곳은 호흡·흉부 증상이 중심입니다. 같은 合病 명칭 안에서도 치료 방향은 실제 증후에 따라 나뉩니다.

관련 처방: 마황탕

대조 원문 36조

37조 · 오래된 병의 현재 맥증

太陽病,十日已去,脈浮細而嗜臥者,外已解也。設胸滿脇痛者,與小柴胡湯;脈但浮者,與麻黃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이 열흘 넘게 지나 맥이 부세하고 눕기를 좋아하면 겉은 이미 풀린 것으로 설명한다. 가슴이 그득하고 옆구리가 아프면 소시호탕을, 맥이 다만 부한 경우에는 마황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設은 가정하는 갈래, 但은 그 경우의 맥을 한정하는 말입니다. 처음의 浮細而嗜臥와 마지막의 脈但浮를 같은 상태로 합치지 않습니다. 병이 오래되었다는 날짜보다 외증의 해소와 흉협 증상의 유무를 나누는 문장입니다.

관련 처방: 소시호탕 · 마황탕

대조 원문 37조

38조 · 대청룡탕의 적응과 금기

太陽中風,脈浮緊,發熱惡寒,身疼痛,不汗出而煩躁者,大青龍湯主之。若脈微弱,汗出惡風者,不可服之,服之則厥逆,筋惕肉瞤,此為逆也。

우리말 풀이 — 태양중풍에 부긴맥·발열·오한·몸의 통증이 있고 땀은 나지 않으며 번조하면 대청룡탕이 주치한다. 맥이 미약하고 땀이 나며 바람을 싫어하면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잘못 쓰면 궐역과 근육의 떨림이 생긴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앞의 적응 조건과 若 뒤의 제외 조건이 한 조문입니다. 석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번조에 쓰는 처방이 아니며, 아래 제법은 한 번 먹고 땀이 나면 뒤의 복용을 멈춘다고 명시합니다. 초기 번조와 과발한 뒤 생기는 번조·불면은 발생 경로가 다릅니다.

관련 처방: 대청룡탕

금궤의 일음 조문과 수록량 비교 — 《금궤요략》 12.23의 대청룡탕은 계지 3량(兩)·대조 12매(枚)로, 이 송본의 계지 2량(兩)·대조 10매(枚)와 다릅니다. 나머지 약미·분량과 마황 선전 과정의 대응, 두 책의 방후문 범위는 해당 비교표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大青龍湯方

麻黃(六兩,去節) 桂枝(二兩,去皮) 甘草(二兩,炙) 杏仁(四十枚,去皮尖) 生薑(三兩,切) 大棗(十枚,擘) 石膏(如雞子大,碎)

右七味,以水九升,先煮麻黃,減二升,去上沫,內諸藥,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取微似汗。汗出多者,溫粉撲之。一服汗者,停後服。若復服,汗多亡陽,遂虛,惡風、煩躁、不得眠也。

대조 원문 38조

39조 · 신중과 대청룡탕

傷寒脈浮緩,身不疼,但重,乍有輕時,無少陰證者,大青龍湯發之。

우리말 풀이 — 상한에 맥이 부완하고 몸이 아프지는 않으나 무거우며 잠깐 가벼워지는 때도 있고, 소음증이 없으면 대청룡탕으로 발한하는 경우를 논한다.

문맥·핵심어 — 但重은 통증보다 무거움이 중심, 乍有輕時는 일시적 변화입니다. 無少陰證은 생략할 수 없는 조건이며 281조의 미세맥·단욕매와 대조합니다. 38조의 부긴맥·신통과 이 조문의 부완맥·신중을 모두 확인해야 처방의 주치를 한 모습에 고정하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대청룡탕

대조 원문 39조

40조 · 소청룡탕과 수기

傷寒表不解,心下有水氣,乾嘔,發熱而欬,或渴,或利,或噎,或小便不利,少腹滿,或喘者,小青龍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의 표가 풀리지 않고 심하에 수기가 있어 헛구역질·발열·기침이 나타나며, 갈증·설사·목메임·소변불리와 아랫배 그득함·천 등의 갈래가 있으면 소청룡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或가 이어지는 증후는 모두 한꺼번에 있어야 하는 목록이 아니라 동반 갈래입니다. 心下有水氣를 현대의 특정 검사 소견 하나로 치환하지 않습니다. 처방 뒤의 요화·마황 가감에는 전사본 자체의 의문 부기가 있으므로, 그 부기를 확정된 가감 원칙과 같은 층위로 섞지 않습니다.

조제 순서와 독해 — 송본은 마황을 먼저 달여 윗거품을 제거한 다음 나머지 약을 넣고 달이는 순서를 적습니다. 원문의 물과 약량은 역사적 제법으로 읽고 현대 복용량으로 곧바로 환산하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조건별 가감과 본문 뒤 의문 부기는 소청룡탕의 방후문 비교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관련 처방: 소청룡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小青龍湯方

麻黃(去節) 芍藥 細辛 乾薑 甘草(炙) 桂枝(去皮,各三兩) 五味子(半升) 半夏(半升,洗)

右八味,以水一斗,先煮麻黃,減二升,去上沫,內諸藥,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

若渴,去半夏,加栝樓根三兩。若微利,去麻黃,加蕘花,如一雞子,熬令赤色。若噎者,去麻黃,加附子一枚,炮。若小便不利,少腹滿者,去麻黃,加茯苓四兩。若喘,去麻黃,加杏仁半升,去皮尖。且蕘花不治利,麻黃主喘,今此語反之,疑非仲景意。

대조 원문 40조

41조 · 치료 뒤 갈증의 의미

傷寒心下有水氣,欬而微喘,發熱不渴。服湯已,渴者,此寒去欲解也。小青龍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에 심하 수기가 있고 기침·약한 천·발열이 있으나 처음에는 갈증이 없다. 탕약을 먹은 뒤 갈증이 생긴 것은 한이 물러나 풀리려는 경과라고 설명하며 소청룡탕을 기록한다.

문맥·핵심어 — 服湯已가 치료 전후를 가릅니다. 이 조문의 갈증은 처음부터 있던 갈증과 다른 시점의 관찰입니다. 40조의 或渴와 함께 읽되, 새로 생긴 갈증을 언제나 호전으로 판단하는 규칙으로 확대하지 않고 음수·발열·기침의 전체 경과를 봅니다.

관련 처방: 소청룡탕

대조 원문 41조

42조 · 부약맥의 해표

太陽病,外證未解,脈浮弱者,當以汗解,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외증이 아직 풀리지 않고 맥이 부약하면 발한으로 풀되 계지탕이 마땅하다.

문맥·핵심어 — 外證未解와 浮弱을 함께 적었으므로 부맥 하나만을 말한 51조와 표현의 범위가 다릅니다. 38조의 미약맥·한출오풍에 대한 대청룡탕 금기와 비교하면, 같은 표증이라도 발한 처방과 강도가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42조

43조 · 하법 뒤 미천

太陽病,下之微喘者,表未解故也,桂枝加厚朴杏子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하법을 쓴 뒤 약간 숨찬 것은 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며 계지가후박행자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微喘은 가벼운 천, 下之는 그에 앞선 치료 이력입니다. 후박·행인을 더하더라도 계지탕의 기본 골격은 남아 있습니다. 63조의 한출이천·마행감석탕과 나란히 두어 천이라는 공통 말보다 표미해와 치료 뒤 남은 증후를 구별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桂枝加厚朴杏子湯方

桂枝(三兩,去皮) 甘草(二兩,炙) 生薑(三兩,切) 芍藥(三兩) 大棗(十二枚,擘) 厚朴(二兩,炙,去皮) 杏仁(五十枚,去皮尖)

右七味,以水七升,微火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覆取微似汗。

대조 원문 43조

44조 · 표미해와 하법 금기

太陽病,外證未解,不可下也,下之為逆。欲解外者,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외증이 풀리지 않았으면 하법을 쓰지 말아야 하며, 하법을 쓰는 것은 역치이다. 외증을 풀려면 계지탕이 마땅하다.

문맥·핵심어 — 不可下의 전제는 外證未解입니다. 모든 병에서 해표가 무조건 먼저라는 일반 명령으로 읽기보다, 91조의 급구리·후구표와 비교해 현재의 긴급성과 병위가 치료 순서를 바꾸는지 확인합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44조

45조 · 치료 후에도 남은 부맥

太陽病,先發汗不解,而復下之,脈浮者不愈。浮為在外,而反下之,故令不愈。今脈浮,故在外,當須解外則愈,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먼저 발한해도 풀리지 않아 다시 하법을 썼는데 맥이 부하면 낫지 않은 것이다. 병이 밖에 있는데 도리어 하법을 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현재도 부맥이면 밖을 풀어야 하므로 계지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先·復·今이 과거 치료와 현재 판단을 구분합니다. 해표를 이미 한 번 했다는 사실이 외증 해소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부맥을 현재의 전체 증후에서 떼어 특정 처방의 자동 선택 기준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45조

46조 · 오래 남은 마황탕증

太陽病,脈浮緊,無汗,發熱,身疼痛,八九日不解,表證仍在,此當發其汗。服藥已微除,其人發煩目瞑,劇者必衄,衄乃解。所以然者,陽氣重故也,麻黃湯主之。

독해 — 팔구일이 지났어도 무한·발열·신통·부긴맥이 남으면 표증을 판단한다. 코피 관련 서술은 고전적 경과 기록이다.

관련 처방: 마황탕

대조 원문 46조

47조 · 자발적 비출혈의 경과

太陽病,脈浮緊,發熱,身無汗,自衄者愈。

독해 — 표증 중 코피 뒤 풀리는 양상을 기록한다. 출혈을 유도하는 치료 지침으로 읽지 않는다.

대조 원문 47조

48조 · 이양병병과 불철저한 해표

二陽併病,太陽初得病時,發其汗,汗先出不徹,因轉屬陽明,續自微汗出,不惡寒。若太陽病證不罷者,不可下,下之為逆,如此可小發汗。設面色緣緣正赤者,陽氣怫鬱在表,當解之,熏之。若發汗不徹,不足言,陽氣怫鬱不得越,當汗不汗,其人躁煩,不知痛處,乍在腹中,乍在四肢,按之不可得,其人短氣但坐,以汗出不徹故也。更發汗則愈,何以知汗出不徹?以脈濇故知也。

독해 — 태양증이 남는지, 양명으로 변화했는지에 따라 하법을 경계한다. 번조와 통증 위치의 변화도 함께 관찰한다.

대조 원문 48조

49조 · 표맥과 이허

脈浮數者,法當汗出而愈。若下之,身重心悸者,不可發汗,當自汗出乃解。所以然者,尺中脈微,此裏虛。須表裏實,津液自和,便自汗出愈。

우리말 풀이 — 부수맥은 본래 땀이 나며 풀릴 수 있는 맥으로 설명하지만, 하법 뒤 몸이 무겁고 심계가 있으면 발한하지 말아야 한다. 척중맥이 미한 것은 리허이므로 표리가 충실해지고 진액이 조화로워져 저절로 땀이 나며 낫는 경과를 기다린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若下之 뒤의 身重心悸·尺中脈微가 앞의 발한 판단을 바꿉니다. 表裏實의 實은 이 문장에서 회복해 충실해짐을 뜻하며 공하해야 할 실증을 가리키는 말과 구별합니다. 자발적 회복 발한과 추가로 강제하는 발한도 다릅니다.

대조 원문 49조

50조 · 영혈부족의 발한 금기

脈浮緊者,法當身疼痛,宜以汗解之,假令尺中遲者,不可發汗,何以知然?以榮氣不足,血少故也。

우리말 풀이 — 부긴맥에는 본래 몸의 통증이 있어 발한으로 풀 수 있으나, 척중맥이 지하면 발한하지 말아야 한다. 영기가 부족하고 혈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문맥·핵심어 — 假令은 앞의 일반 설명에 예외 조건을 더합니다. 榮氣不足·血少는 원문의 발한 금기 이유이며 현대 혈색소 수치와 일대일로 같은 말은 아닙니다. 49조와 함께 읽으면 표의 단서가 있어도 소모와 회복 바탕을 먼저 확인하는 구조가 드러납니다.

대조 원문 50조

51조 · 부맥과 해표

脈浮者,病在表,可發汗,宜麻黃湯。

우리말 풀이 — 맥이 부하면 병이 표에 있으므로 발한할 수 있으며 마황탕이 마땅하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이 짧은 조문에는 무한·천·통증의 상세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35조의 중심 맥증과 49·50조의 발한 제외 조건을 함께 읽어 문장을 보충합니다. 可를 모든 부맥에 대한 무조건적 시행 명령으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마황탕

대조 원문 51조

52조 · 부수맥과 발한

脈浮而數者,可發汗,宜麻黃湯。

우리말 풀이 — 맥이 부하고 수하면 발한할 수 있으며 마황탕이 마땅하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浮而數는 두 성질을 함께 적은 표현입니다. 49조에도 같은 부수맥이 나오지만 하법 뒤 신중·심계·척맥미가 있으면 발한을 막습니다. 같은 맥 이름이 있어도 앞선 치료와 현재 허실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비교 대목입니다.

관련 처방: 마황탕

대조 원문 52조

53조 · 자한과 영위불화

病常自汗出者,此為榮氣和,榮氣和者,外不諧,以衛氣不共榮氣諧和故爾。以榮行脈中,衛行脈外,復發其汗,榮衛和則愈,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늘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은 영기는 조화로우나 밖이 조화롭지 못하고, 위기가 영기와 함께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은 맥 안을, 위는 맥 밖을 운행하므로 다시 발한해 영위를 조화롭게 하는 계지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常自汗出은 평소 반복되는 자한이며 榮氣和와 榮衛和는 같은 판단이 아닙니다. 땀이 나는데 다시 발한한다는 문장의 목적은 발한량의 증가보다 영위의 조화에 놓입니다. 榮行脈中·衛行脈外는 고전 기능 설명으로 읽습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53조

54조 · 간헐적 발열과 자한

病人藏無他病,時發熱、自汗出而不愈者,此衛氣不和也。先其時發汗則愈,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다른 장의 병이 없으면서 때때로 열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낫지 않는 것은 위기가 조화롭지 못한 것으로 설명하고, 그때에 앞서 발한하는 계지탕법을 기록한다.

문맥·핵심어 — 藏無他病은 원문이 설정한 조건, 時發熱은 간헐적으로 생기는 열입니다. 先其時는 이 사례의 발현 경과를 기준으로 한 표현이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고정 복용 시각이 아닙니다. 53조의 상시 자한과 발생 양상을 비교합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54조

55조 · 발한하지 못한 뒤 코피

傷寒脈浮緊,不發汗,因致衄者,麻黃湯主之。

독해 — 표증과 비출혈의 관계 속에서 마황탕을 언급한다. 코피 자체를 처방의 적응증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

관련 처방: 마황탕

대조 원문 55조

56조 · 변비만으로 리실을 단정하지 않기

傷寒不大便六七日,頭痛有熱者,與承氣湯;其小便清者,知不在裏,仍在表也,當須發汗,若頭痛者,必衄,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상한에 육칠일 대변을 못 보고 두통·열이 있으면 승기탕을 논하지만, 소변이 맑으면 리에 있지 않고 아직 표에 있는 것으로 보아 발한해야 한다고 한다. 두통 뒤 코피의 경과도 기록하며 계지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첫 문장의 與承氣湯 뒤에 其小便清者라는 분기가 이어집니다. 무대변의 기간만으로 공하를 결정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원문은 승기탕의 세부 종류를 여기서 특정하지 않으며, 코피 기록도 출혈을 유도하라는 뜻으로 읽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56조

57조 · 해표 뒤 다시 번증

傷寒發汗已解,半日許復煩,脈浮數者,可更發汗,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발한해 풀렸던 상한에 반나절쯤 뒤 다시 번함이 생기고 맥이 부수하면 다시 발한할 수 있으며 계지탕이 마땅하다.

문맥·핵심어 — 已解·復煩은 호전 뒤 재출현의 순서입니다. 76조의 한토하 뒤 허번과 달리 이곳은 부수맥을 함께 제시합니다. 번함이라는 단어 하나로 치자시탕이나 해표 반복을 결정하지 않고, 남은 외증과 소모를 나누어 읽습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57조

58조 · 음양자화

凡病,若發汗,若吐,若下,若亡血,亡津液,陰陽自和者,必自愈。

우리말 풀이 — 병에 발한·토법·하법을 썼거나 혈과 진액을 잃었더라도 음양이 스스로 조화로워지는 경우는 스스로 낫는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若가 나열하는 것은 이전의 치료·소모 이력입니다. 陰陽自和는 회복 조건이며 아무 치료 없이 기다리라는 보편 명령이 아닙니다. 다음 59조는 배뇨 회복, 60조는 진한·미세맥을 제시해 소모 뒤 서로 다른 경과를 구체화합니다.

대조 원문 58조

59조 · 진액 손상과 소변불리

大下之後,復發汗,小便不利者,亡津液故也。勿治之,得小便利,必自愈。

우리말 풀이 — 크게 하법을 쓴 뒤 다시 발한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진액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다시 다스리지 말고 소변이 원활해지면 스스로 낫는다고 설명한다.

문맥·핵심어 — 亡津液라는 원인 설명을 小便不利와 붙여 읽습니다. 71조의 오령산 분기와 같은 배뇨 증상이 있어도 발생 배경이 다릅니다. 勿治之는 이 기록에서 추가 공격을 피하는 맥락이며 현재의 급성 소변 감소를 평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59조

60조 · 표리구허

下之後,復發汗,必振寒,脈微細。所以然者,以內外俱虛故也。

우리말 풀이 — 하법 뒤 다시 발한하면 떨며 추워하고 맥이 미세해지는 것은 안팎이 모두 허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문맥·핵심어 — 振寒은 떨림을 동반하는 추위, 內外俱虛는 그 경과에 대한 병리 설명입니다. 처음부터 있던 표의 오한과 치료 뒤 생긴 허손을 구별합니다. 이 조문은 특정 처방을 명시하지 않으므로 다음 건강부자탕의 모든 조건을 여기로 자동 이식하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60조

61조 · 허한성 번조

下之後,復發汗,晝日煩躁不得眠,夜而安靜,不嘔不渴,無表證,脈沈微,身無大熱者,乾薑附子湯主之。

우리말 풀이 — 하법 뒤 다시 발한하여 낮에는 번조로 잠들지 못하지만 밤에는 안정되고, 구토·갈증·표증이 없고 맥이 침미하며 몸에 큰 열도 없으면 건강부자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不嘔·不渴·無表證·身無大熱은 번조의 성격을 좁히는 제외 조건입니다. 낮과 밤의 양상은 이 조문의 관찰 경과이지 정해진 시각에 투약하라는 지시가 아닙니다. 치자시탕류와 달리 건강·부자 두 약으로 온양하는 구성을 확인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乾薑附子湯方

乾薑(一兩) 附子(一枚,生用,去皮,切八片)

右二味,以水三升,煮取一升,去滓,頓服。

대조 원문 61조

62조 · 발한 뒤 신통과 허손

發汗後,身疼痛,脈沈遲者,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參三兩新加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몸이 아프고 맥이 침지하면 계지탕에 작약·생강을 각각 1량, 인삼을 3량 더한 신가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新加湯의 긴 이름 자체가 가감과 약량을 드러냅니다. 35조의 발병 초기 무한·천·신통과 달리 발한 후·침지맥이라는 배경입니다. 원방의 작약·생강은 각각 총 4량이며 더한 양과 총량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參三兩新加湯方

桂枝(三兩,去皮) 芍藥(四兩) 甘草(二兩,炙) 人參(三兩) 大棗(十二枚,擘) 生薑(四兩)

右六味,以水一斗二升,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本云:桂枝湯,今加芍藥、生薑、人參。

대조 원문 62조

63조 · 한출과 천의 마행감석탕

發汗後,不可更行桂枝湯,汗出而喘,無大熱者,可與麻黃杏仁甘草石膏湯。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다시 계지탕을 쓰지 말아야 할 경우로, 땀이 나고 숨차며 큰 열이 없는 때 마황행인감초석고탕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無大熱은 눈에 띄는 큰 열이 없다는 표현이며 열의 병기가 전혀 없다는 말과 다릅니다. 마황탕과 비교하면 계지 대신 석고가 배합됩니다. 43조의 표미해·미천과 162조의 하법 뒤 같은 맥증을 함께 보아 한출·천의 현재 조건을 나눕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麻黃杏仁甘草石膏湯方

麻黃(四兩,去節) 杏仁(五十個,去皮尖) 甘草(二兩,炙) 石膏(半斤,碎、綿裹)

右四味,以水七升,煮麻黃,減二升,去上沫,內諸藥,煮取二升,去滓,溫服一升。

대조 원문 63조

64조 · 발한 뒤 심계

發汗過多,其人叉手自冒心,心下悸,欲得按者,桂枝甘草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이 지나쳐 두 손을 가슴에 포개 덮고 심하가 두근거리며 눌러 주기를 바라는 경우 계지감초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叉手自冒心은 환자가 손으로 가슴을 감싸는 모습, 欲得按은 누르면 편해지는 반응입니다. 128·135조의 눌러 아픈 경통과 촉진 반응이 반대입니다. 계지·감초 두 약의 조합을 심계라는 증상명 하나보다 과발한 뒤 변화와 연결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桂枝甘草湯方

桂枝(四兩,去皮) 甘草(二兩,炙)

右二味,以水三升,煮取一升,去滓,頓服。

대조 원문 64조

65조 · 제하계와 분돈

發汗後,其人臍下悸者,欲作奔豚,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배꼽 아래가 두근거려 분돈이 생기려는 경우 복령계지감초대조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臍下悸와 欲作은 이미 가슴까지 치미는 분돈과 그 전조를 나눕니다. 64조의 心下悸와 두근거리는 위치도 다릅니다. 감란수의 제조는 고전 제법 기록으로 보존하고, 물의 특정 현대적 효능을 입증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茯苓桂枝甘草大棗湯方

茯苓(半斤) 桂枝(四兩,去皮) 甘草(二兩,炙) 大棗(十五枚,擘)

右四味,以甘瀾水一斗,先煮茯苓,減二升,內諸藥,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日三服。作甘瀾水法:取水二斗,置大盆內,以杓揚之,水上有珠子五六千顆相逐,取用之。

대조 원문 65조

66조 · 발한 뒤 복창만

發汗後,腹脹滿者,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배가 부풀고 그득하면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발한 뒤라는 배경에서 후박·생강·반하의 제만·강역과 인삼·감초의 보익을 함께 읽습니다. 원문 자체에는 변비·압통이 적혀 있지 않아 승기탕증의 복만으로 보충하지 않습니다. 배합상 보하는 약이 있어도 팽만 조절이 중요한 다섯 약의 구성입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厚朴生薑半夏甘草人參湯方

厚朴(半斤,炙,去皮) 生薑(半斤,切) 半夏(半升,洗) 甘草(二兩,炙) 人參(一兩)

右五味,以水一斗,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日三服。

대조 원문 66조

67조 · 영계출감탕의 현훈

傷寒,若吐若下後,心下逆滿,氣上衝胸,起則頭眩,脈沈緊,發汗則動經,身為振振搖者,茯苓桂枝白朮甘草湯主之。

우리말 풀이 — 토법이나 하법 뒤 심하가 거슬러 그득하고 기가 가슴으로 치밀며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럽고 맥이 침긴한 경우를 다룬다. 다시 발한하면 경을 동요시켜 몸이 흔들린다고 하며 복령계지백출감초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起則頭眩은 자세 변화와 어지럼의 관계를 적은 말이지 기립성저혈압의 현대 진단명은 아닙니다. 복령·백출의 수습 조절과 계지·감초의 배합을 상충·현훈과 함께 읽습니다. 82조 진무탕과는 약미·발한 이력·동요의 깊이를 비교합니다.

금궤의 영계출감탕과 백출량 비교 — 《금궤요략》 12.16은 백출 3량(兩)으로 이 송본의 2량(兩)과 다르며, 제법 끝에 小便則利를 덧붙입니다. 네 약의 상대량과 포제·거름·분복 표기는 연결한 비교표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하 뒤 자세 변화와 이 편의 맥증, 금궤의 흉협지만·목현은 출전별 주치로 구분해 읽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茯苓桂枝白朮甘草湯方

茯苓(四兩) 桂枝(三兩,去皮) 白朮 甘草(炙,各二兩)

右四味,以水六升,煮取三升,去滓,分溫三服。

대조 원문 67조

68조 · 발한 뒤 오한

發汗,病不解,反惡寒者,虛故也,芍藥甘草附子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해도 병이 풀리지 않고 도리어 오한하면 허한 까닭으로 설명하며 작약감초부자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反惡寒은 치료 뒤 기대와 달라진 반응입니다. 29조의 작약감초탕과 달리 부자가 더해지고, 오한의 원인을 이 대목은 虛라고 명시합니다. 표의 오한이 남았다는 판단과 구별하되, 구체 사지 증상을 원문에 있는 것처럼 추가하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芍藥甘草附子湯方

芍藥 甘草(各三兩,炙) 附子(一枚,炮,去皮,破八片)

右三味,以水五升,煮取一升五合,去滓,分溫三服。

대조 원문 68조

69조 · 한하 뒤 번조와 허손

發汗,若下之,病仍不解,煩躁者,茯苓四逆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하거나 하법을 쓴 뒤 병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번조하면 복령사역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仍은 치료 후에도 남은 상태를 잇습니다. 이 조문은 짧지만 구성에는 건강·부자·감초에 복령·인삼이 함께 있어 온양과 회복을 함께 봅니다. 61조 건강부자탕·76조 치자시탕의 번조와 비교하며 원문에 없는 세부 맥증은 해설로 구분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茯苓四逆湯方

茯苓(四兩) 人參(一兩) 附子(一枚,生用,去皮,破八片) 甘草(二兩,炙) 乾薑(一兩半)

右五味,以水五升,煮取三升,去滓,溫服七合,日二服。

대조 원문 69조

70조 · 발한 뒤 한열의 구별

發汗後惡寒者,虛故也。不惡寒但熱者,實也。當和胃氣,與調胃承氣湯。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오한하면 허한 것이고, 오한하지 않고 열만 있으면 실한 것으로 설명한다. 위기를 조화롭게 하며 조위승기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不惡寒但熱은 뒤의 실증 분기를 한정합니다. 當和胃氣를 모든 위장 증상에 보약을 준다는 말로 읽지 않습니다. 이 문장의 대비는 68조의 오한·온양과 연결되며, 조위승기탕을 결정할 현재 배변·복부 상태는 별도로 대조합니다.

대조 원문 70조

71조 · 진액 부족과 수기불리

太陽病,發汗後,大汗出,胃中乾,煩躁不得眠,欲得飲水者,少少與飲之,令胃氣和則愈。若脈浮,小便不利,微熱消渴者,五苓散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발한 뒤 땀이 많이 나 위중이 마르고 번조로 잠들지 못하며 물을 원하면 조금씩 주어 위기가 조화로워지는 경과를 본다. 부맥·소변불리·미열·소갈이 있는 갈래에는 오령산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少少與飲之와 若 이하의 오령산 분기는 같은 치료를 두 번 말한 것이 아닙니다. 갈증·소변 감소가 있어도 진액 소모와 수기 운행의 불리를 구분합니다. 여기의 消渴는 병중의 갈증 표현으로 읽으며 현대 당뇨병을 확정한 명칭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오령산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五苓散方

豬苓(十八銖,去皮) 澤瀉(一兩六銖) 白朮(十八銖) 茯苓(十八銖) 桂枝(半兩,去皮)

右五味,搗為散,以白飲和服方寸匕,日三服。多飲暖水,汗出愈。如法將息。

대조 원문 71조

72조 · 발한 뒤 번갈

發汗已,脈浮數,煩渴者,五苓散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맥이 부수하고 번갈하면 오령산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煩渴는 번함과 갈증을 함께 묶습니다. 이 짧은 문장에는 배뇨의 상세가 없으므로 71조의 소변불리와 74조의 수역을 함께 읽습니다. 같은 발한 뒤 갈증이어도 물을 조금씩 주는 분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오령산 조문군의 관건입니다.

관련 처방: 오령산

대조 원문 72조

73조 · 갈증 유무와 수음

傷寒汗出而渴者,五苓散主之;不渴者,茯苓甘草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에 땀이 나면서 갈증이 있으면 오령산, 갈증이 없으면 복령감초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而渴·不渴가 처방을 나누는 직접 대조입니다. 복령감초탕은 이름과 달리 복령·계지·감초·생강 네 약이며 65조의 대조 배합과 다릅니다. 모든 무갈·한출을 이 처방으로 묶지 않고 수음 및 발한 뒤 경과 안에서 읽습니다.

관련 처방: 오령산 · 복령감초탕의 73·356조와 유사 처방 비교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茯苓甘草湯方

茯苓(二兩) 桂枝(二兩,去皮) 甘草(一兩,炙) 生薑(三兩,切)

右四味,以水四升,煮取二升,去滓,分溫三服。

대조 원문 73조

74조 · 수역

中風發熱,六七日不解而煩,有表裏證,渴欲飲水,水入則吐者,名曰水逆,五苓散主之。

우리말 풀이 — 중풍으로 발열한 지 육칠일이 지나도 풀리지 않고 번하며 표리 증후가 있고, 갈증으로 물을 마시려 하지만 마시면 토하는 경우를 수역이라 하며 오령산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水入則吐는 물을 원하는 것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연결합니다. 구토라는 말만으로 96조 시호증이나 33조 합병의 구토와 같게 읽지 않습니다. 71조의 음수·배뇨 분기와 함께 수분 섭취와 유지 상태를 구별하는 대목입니다.

관련 처방: 오령산

대조 원문 74조

75조 · 과발한과 청각·호흡 변화

未持脈時,病人手叉自冒心,師因教試令欬,而不欬者,此必兩耳聾無聞也。所以然者,以重發汗,虛,故如此。發汗後,飲水多,必喘;以水灌之,亦喘。

독해 — 과도한 발한 뒤 청각 반응 저하와 음수 뒤 천이 나타나는 경과를 기록한다. 귀 증상도 전신 허손과 함께 관찰한다.

대조 원문 75조

76조 · 치자시탕류의 허번

發汗後,水藥不得入口,為逆;若更發汗,必吐下不止。發汗吐下後,虛煩不得眠,若劇者,必反復顛倒,心中懊憹,梔子豉湯主之。若少氣者,梔子甘草豉湯主之;若嘔者,梔子生薑豉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 뒤 물과 약을 삼키지 못하면 역증이며 다시 발한하면 구토·설사가 멎지 않는다고 한다. 발한·토하 뒤 허번으로 잠들지 못하고 심하면 뒤척이며 가슴속이 몹시 괴로운 경우 치자시탕을, 소기에는 치자감초시탕, 구토에는 치자생강시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反復顛倒는 편히 눕지 못하고 뒤척이는 모습, 懊憹는 가슴속의 말하기 어려운 괴로움입니다. 虛煩을 부자·건강이 필요한 양허와 같은 뜻으로 고정하지 않습니다. 제법의 得吐者止後服는 전해진 복용 부기로 보존하되 구토 유도를 현재의 치료 목표로 일반화하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梔子豉湯方

梔子(十四個,擘) 香豉(四合,綿裹)

右二味,以水四升,先煮梔子得二升半,內豉,煮取一升半,去滓,分為二服,溫進一服。得吐者,止後服。

梔子甘草豉湯方

梔子(十四個,擘) 甘草(二兩,炙) 香豉(四合,綿裹)

右三味,以水四升,先煮梔子、甘草取二升半,內豉,煮取一升半,去滓,分二服,溫進一服。得吐者,止後服。

梔子生薑豉湯方

梔子(十四個,擘) 生薑(五兩,切) 香豉(四合,綿裹)

右三味,以水四升,先煮梔子、生薑取二升半,內豉,煮取一升半,去滓,分二服,溫進一服。得吐者,止後服。

대조 원문 76조

77조 · 번열과 흉중질

發汗,若下之,而煩熱,胸中窒者,梔子豉湯主之。

우리말 풀이 — 발한이나 하법 뒤 번열하고 가슴속이 막힌 듯한 경우 치자시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胸中窒의 窒는 막히고 답답한 느낌입니다. 76조의 불면·오뇌와 연결되지만 이 조문에는 압진으로 확인한 심하경통이 없습니다. 135·138조의 결흉과 병위·촉진 소견을 구별해 같은 흉부 불편을 한 범주로 합치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77조

78조 · 공하 뒤 심중결통

傷寒五六日,大下之後,身熱不去,心中結痛者,未欲解也,梔子豉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오륙일에 크게 하법을 쓴 뒤에도 몸의 열이 물러나지 않고 가슴속이 맺힌 듯 아프면 아직 풀리려는 상태가 아니며 치자시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心中結痛은 결통이라는 표현이나 곧바로 結胸이라는 병명을 적은 문장은 아닙니다. 대함흉탕 조문의 심하 석경·거안과 구분합니다. 이 조문은 痛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한 공하를 더하는 대신 앞선 오하와 남은 번열 맥락을 읽게 합니다.

대조 원문 78조

79조 · 번증과 복만

傷寒下後,心煩腹滿,臥起不安者,梔子厚朴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에 하법을 쓴 뒤 심번·복만으로 눕거나 일어나도 편치 않으면 치자후박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臥起不安은 자세를 바꾸어도 안정되지 않는 양상입니다. 치자시탕과 달리 후박·지실이 배합되어 복만·기의 막힘이 강조됩니다. 66조의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은 발한 뒤 복창과 보익·강역의 구성이므로 후박이 같아도 전체 배합을 비교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梔子厚朴湯方

梔子(十四個,擘) 厚朴(四兩,炙,去皮) 枳實(四枚,水浸,炙令黃)

右三味,以水三升半,煮取一升半,去滓,分二服,溫進一服。得吐者,止後服。

대조 원문 79조

80조 · 하법 뒤 남은 미번

傷寒,醫以丸藥大下之,身熱不去,微煩者,梔子乾薑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에 환약으로 크게 하법을 쓴 뒤 몸의 열이 물러나지 않고 조금 번하면 치자건강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丸藥大下는 치료 이력, 身熱不去·微煩은 남은 증후입니다. 치자와 건강을 함께 쓰는 두 약의 대비를 열과 중초 상태로 해설할 수 있으나, 원문에 없는 설사·구토를 필수 조건처럼 덧붙이지 않습니다. 81조의 舊微溏 금기도 함께 확인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梔子乾薑湯方

梔子(十四個,擘) 乾薑(二兩)

右二味,以水三升半,煮取一升半,去滓,分二服,溫進一服。得吐者,止後服。

대조 원문 80조

81조 · 치자탕류와 묽은 변

凡用梔子湯,病人舊微溏者,不可與服之。

우리말 풀이 — 치자탕류를 사용할 때 환자가 본래 약간 묽은 변을 보던 경우에는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舊는 현재 치료 이전부터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처방을 고르기 전 평소 배변을 확인하는 이유가 되는 문장입니다. 76–80조를 읽은 뒤 처방명만 남기지 않고, 환자의 소화·배변 바탕이 적용을 제한하는지 이어서 봅니다.

대조 원문 81조

82조 · 진무탕의 수기와 진전

太陽病發汗,汗出不解,其人仍發熱,心下悸,頭眩,身瞤動,振振欲擗地者,真武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발한하여 땀이 나도 풀리지 않고 여전히 발열하며, 심하계·머리 어지럼·몸의 떨림이 있고 흔들려 땅에 쓰러질 듯하면 진무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仍發熱은 발열이 남았다는 말이지만 처방에는 부자가 들어갑니다. 열감 하나보다 心下悸·頭眩·身瞤動과 치료 뒤 경과를 묶습니다. 316조의 복통·소변불리·사지침중·하리와 비교하면 같은 진무탕이 기록되는 다른 증후군을 볼 수 있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真武湯方

茯苓 芍藥 生薑(切,各三兩) 白朮(二兩) 附子(一枚,炮,去皮,破八片)

右五味,以水八升,煮取三升,去滓,溫服七合,日三服。

대조 원문 82조

83조 · 인후 건조의 발한 금기

咽喉乾燥者,不可發汗。

독해 — 목이 건조한 상태에서 추가 발한을 경계한다. 진액 손상을 더하지 않으려는 맥락이다.

대조 원문 83조

84조 · 임가의 발한 금기

淋家,不可發汗,發汗必便血。

독해 — 배뇨 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발한 뒤 출혈을 경계한다. 임가는 고전의 병증 범주다.

대조 원문 84조

85조 · 창가의 발한 금기

瘡家,雖身疼痛,不可發汗,汗出則痓。

독해 — 창양 병력이 있으면 몸이 아프더라도 일률적으로 발한하지 말라고 한다. 출혈·진액 손상의 맥락을 읽는다.

대조 원문 85조

86조 · 뉵가의 발한 금기

衄家,不可發汗,汗出必額上陷,脈急緊,直視不能眴,不得眠。

독해 — 비출혈 병력과 허손이 있는 상태에서 발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심한 변화를 경계한다.

대조 원문 86조

87조 · 망혈의 발한 금기

亡血家,不可發汗,發汗則寒慄而振。

독해 — 출혈로 허손된 사람에게 발한하면 오한과 떨림이 심해질 수 있음을 설명한다.

대조 원문 87조

88조 · 다한 뒤 재발한

汗家,重發汗,必恍惚心亂,小便已陰疼,與禹餘糧丸。

독해 — 평소 땀이 많은 사람의 추가 발한 뒤 정신·배뇨 변화와 허손을 기록한다. 우여량환은 원문에서 처방이 전하지 않는다고 표시한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禹餘糧方闕

대조 원문 88조

89조 · 위중냉과 구토

病人有寒,復發汗,胃中冷,必吐蚘。

독해 — 한증이 있는 사람에게 다시 발한해 위중의 냉과 구역이 생기는 오치 경과를 다룬다.

대조 원문 89조

90조 · 치료 순서의 적합성

本發汗,而復下之,此為逆也;若先發汗,治不為逆。本先下之,而反汗之,為逆;若先下之,治不為逆。

우리말 풀이 — 본래 발한해야 하는데 도리어 하법을 쓰면 역치이고, 먼저 발한하면 역치가 아니다. 본래 먼저 하법을 써야 하는데 도리어 발한하면 역치이고, 먼저 하법을 쓰면 역치가 아니라고 한다.

문맥·핵심어 — 本은 ‘원래 해야 할 치법’의 조건을 제시합니다. 발한과 하법 중 무엇이 항상 우선이라는 말이 아니라 현재 병증에 맞는 선후를 묻는 대칭 문장입니다. 다음 91조에서 지속 하리와 남은 신통을 나누어 이 원칙을 구체화합니다.

대조 원문 90조

91조 · 급한 이증부터 구하기

傷寒,醫下之,續得下利清穀不止,身疼痛者,急當救裏;後身疼痛,清便自調者,急當救表。救裏宜四逆湯,救表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상한에 하법을 쓴 뒤 미소화 음식이 섞인 설사가 멎지 않고 몸이 아프면 급히 리를 구해야 한다. 뒤에 배변이 조절되고 몸의 통증이 남으면 표를 구하며, 구리에는 사역탕, 구표에는 계지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下利清穀不止와 清便自調가 선후를 바꾸는 핵심입니다. 처음의 몸 통증이 있어도 심한 리의 문제를 먼저 다룹니다. 두 처방을 동시에 써야 한다는 목록이 아니라, 배변이 안정되었는지에 따라 다음 치법으로 넘어가는 순서입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91조

92조 · 표증처럼 보여도 침맥

病發熱,頭痛,脈反沈,若不差,身體疼痛,當救其裏,宜四逆湯。

우리말 풀이 — 발열·두통이 있는데 맥은 도리어 침하고, 낫지 않으며 몸이 아프면 리를 구해야 한다고 하며 사역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反沈은 처음 증상에서 예상한 맥과 다름을 강조합니다. 발열·두통·신통을 표증의 단독 확정 기준으로 삼지 않는 사례입니다. 침맥 하나만으로 사역탕을 고르는 규칙으로도 확대하지 않고, 91조의 소모와 구리 문맥에 놓습니다.

대조 원문 92조

93조 · 한하 뒤 어지럽고 흐림

太陽病,先下而不愈,因復發汗,以此表裏俱虛,其人因致冒。冒家汗出自愈。所以然者,汗出表和故也。裏未和,然後復下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먼저 하법을 쓰고 낫지 않아 다시 발한하여 표리가 모두 허해지면 머리가 어지럽고 흐린 모증이 생긴다고 한다. 땀이 나 표가 조화로워지며 풀리는 경과를 보되, 리가 아직 조화롭지 않으면 그 뒤 하법을 논한다.

문맥·핵심어 — 冒는 머리와 의식이 흐리고 덮인 듯한 고전 증상 표현입니다. 汗出表和를 앞의 과도한 치료와 구별하며 회복 발한의 경과로 읽습니다. 然後는 표의 조화를 확인한 뒤 다음 치법을 생각하는 순서이지 하법을 반드시 추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대조 원문 93조

94조 · 맥 변화와 욕해

太陽病未解,脈陰陽俱停,必先振慄汗出而解。但陽脈微者,先汗出而解;但陰脈微者,下之而解。若欲下之,宜調胃承氣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이 풀리지 않고 음양의 맥이 모두 정돈된 경우 먼저 떨며 땀이 나 풀리는 경과를 설명한다. 양맥만 미하면 발한으로, 음맥만 미하면 하법으로 풀린다고 하며 하법에는 조위승기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俱停의 停은 주석에서 맥이 균등하게 정돈된 뜻으로 읽는 표현이며 양쪽 맥이 완전히 정지했다는 뜻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양맥·음맥의 구체 배속에는 해석 차이가 있습니다. 이 맥론을 현대 환자의 예후나 치법을 맥 하나로 결정하는 규칙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94조

95조 · 영약위강

太陽病,發熱汗出者,此為榮弱衛強,故使汗出。欲救邪風者,宜桂枝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발열하며 땀이 나는 것을 영약위강으로 설명하고, 풍사를 다스리는 계지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榮弱衛強은 영위의 상대적 관계에 대한 원문의 병리 설명입니다. 53조의 榮氣和·外不諧와 표현을 비교하면 자한을 한 가지 ‘부족’으로만 부르는 것과 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발열·외증과 함께 읽어 평소 다한만으로 계지탕증을 정하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계지탕

대조 원문 95조

96조 · 소시호탕의 주치

傷寒五六日,中風,往來寒熱,胸脇苦滿,嘿嘿不欲飲食,心煩喜嘔。或胸中煩而不嘔,或渴,或腹中痛,或脇下痞鞕,或心下悸、小便不利,或不渴、身有微熱,或欬者,小柴胡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오륙일이나 중풍에 한열이 오가고 흉협이 괴롭게 그득하며 말없이 음식을 원하지 않고 심번과 잦은 구역이 있는 경우를 다룬다. 흉번·갈증·복통·협하비경·심하계와 소변불리·미열·기침 등의 갈래에는 소시호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嘿嘿는 말없이 가라앉은 모습, 喜嘔는 자주 구역질하는 모습입니다. 중심 문장 뒤 或가 이끄는 동반증은 모두 갖춰야 하는 목록과 다릅니다. 가감은 반하·인삼·황금 등을 빼기도 하므로 약을 계속 더하기만 하는 방식으로 읽지 않고, 再煎은 걸러 낸 약액을 다시 달이는 제법으로 구별합니다.

제법과 가감 읽기 — 송본은 일곱 약을 물 1두 2승으로 달여 6승을 취하고, 찌꺼기를 거른 약액을 다시 달여 3승으로 만든 뒤 나누어 온복한다고 적습니다. 이는 역사적 제법이며 현대 용량·복용 지시와 구분합니다. 방후의 일곱 조건에서 어떤 약을 빼고 더하는지는 소시호탕 가감 비교표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련 처방: 소시호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小柴胡湯方

柴胡(半斤) 黃芩(三兩) 人參(三兩) 半夏(半升,洗) 甘草(炙) 生薑(切,各三兩) 大棗(十二枚,擘)

右七味,以水一斗二升,煮取六升,去滓,再煎取三升,溫服一升,日三服。若胸中煩而不嘔者,去半夏、人參,加栝蔞實一枚。若渴,去半夏,加人參合前成四兩半、栝蔞根四兩。若腹中痛者,去黃芩,加芍藥三兩。若脇下痞鞕,去大棗,加牡蠣四兩。若心下悸、小便不利者,去黃芩,加茯苓四兩。若不渴、外有微熱者,去人參,加桂枝三兩,溫服微汗愈。若欬者,去人參、大棗、生薑,加五味子半升、乾薑二兩。

대조 원문 96조

97조 · 정사분쟁과 소양

血弱氣盡,腠理開,邪氣因入,與正氣相摶,結於脇下,正邪分爭,往來寒熱,休作有時,嘿嘿不欲飲食,藏府相連,其痛必下,邪高痛下,故使嘔也,小柴胡湯主之。服柴胡湯已,渴者屬陽明,以法治之。

우리말 풀이 — 혈과 기가 약해진 틈에 사기가 들어와 정기와 다투고 협하에 맺혀 한열이 때때로 오가며, 말없이 먹기를 원하지 않고 구토하는 병리를 설명하고 소시호탕을 제시한다. 복용 뒤 갈증이 있으면 양명에 속하는 변화로 보아 그에 맞게 다스린다고 한다.

문맥·핵심어 — 정사분쟁·장부상련은 이 조문이 제시한 고전 병리 설명입니다. 邪高痛下의 인과를 현대 해부학의 이동 경로로 해설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服柴胡湯已·渴者는 41조의 소청룡탕 뒤 갈증과 달리 양명으로의 재판단을 적어, 치료 후 갈증의 의미도 문맥마다 다름을 보여줍니다.

관련 처방: 소시호탕

대조 원문 97조

98조 · 오치 뒤 시호탕의 부적합

得病六七日,脈遲浮弱,惡風寒,手足溫,醫二三下之,不能食而脇下滿痛,面目及身黃,頸項強,小便難者,與柴胡湯,後必下重。本渴飲水而嘔者,柴胡不中與也,食穀者噦。

우리말 풀이 — 발병 육칠일에 지·부·약의 맥, 오풍한과 따뜻한 손발이 있고 반복 하법 뒤 먹지 못하며 협하만통·황달·항강·소변난 등이 있는 상태에서 시호탕을 주면 뒤가 무거운 하중이 생긴다고 한다. 본래 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면 토하던 경우는 시호탕을 주기에 맞지 않으며, 곡식을 먹으면 딸꾹질한다고 기록한다.

문맥·핵심어 — 與柴胡湯後必下重과 柴胡不中與也를 처방 권고의 목록처럼 떼지 않습니다. 이 조문은 뒤의 반응과 부적합 조건을 함께 다루며 해석이 복잡한 대목입니다. 噦는 구토와 다른 딸꾹질·역상 양상으로, 96조의 喜嘔와 같은 단어로 합치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98조

99조 · 표증과 흉협 증상

傷寒四五日,身熱,惡風,頸項強,脇下滿,手足溫而渴者,小柴胡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사오일에 몸에 열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목덜미가 뻣뻣하고, 협하가 그득하며 손발이 따뜻하고 갈증이 있으면 소시호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발열·오풍·항강이라는 외증과 脇下滿·渴을 함께 적었습니다. 98조의 음수 후 구토와 달리 이곳에는 水入則吐가 없습니다. 두 조문의 갈증 유무만 비교하기보다 음식·음수 수용, 협하 증상과 치료 이력을 함께 읽습니다.

관련 처방: 소시호탕

대조 원문 99조

100조 · 복통의 선후 치료

傷寒,陽脈濇,陰脈弦,法當腹中急痛,先與小建中湯,不差者,與小柴胡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에 양맥은 삽하고 음맥은 현하며 배 속이 당기듯 아픈 경우 먼저 소건중탕을 주고, 낫지 않으면 소시호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先與·不差者가 치료 순서와 재평가 조건입니다. 소건중탕은 계지탕보다 작약을 늘리고 교이를 더하는 배합이며, 구가에는 단맛 때문에 쓰지 않는다는 부기도 있습니다. 이 송본의 감초 2량·대조 20매는 금궤요략 6.13의 감초 3량·대조 12매와 구분합니다. 불차를 단순히 일정 횟수 복용 뒤 처방을 바꾸라는 뜻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소건중탕 · 소시호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小建中湯方

桂枝(三兩,去皮) 甘草(二兩,炙) 大棗(二十枚,擘) 芍藥(六兩) 生薑(三兩,切) 膠飴(一升)

右六味,以水七升,煮取三升,去滓,內飴,更上微火消解,溫服一升,日三服。嘔家不可用建中湯,以甜故也。

대조 원문 100조

101조 · 시호증의 핵심과 재판단

傷寒中風,有柴胡證,但見一證便是,不必悉具。凡柴胡湯病證而下之,若柴胡證不罷者,復與柴胡湯,必蒸蒸而振,卻復發熱汗出而解。

우리말 풀이 — 상한·중풍에 시호증이 있으면 그 증후가 모두 갖춰질 필요는 없다고 한다. 시호탕 병증에 하법을 썼더라도 시호증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다시 시호탕을 주며, 떨림 뒤 발열·발한으로 풀리는 경과를 기록한다.

문맥·핵심어 — 但見一證은 바로 앞 有柴胡證이라는 전제를 잇습니다. 갈증·구토 같은 비특이적 증상 하나면 무조건 시호탕이라는 뜻으로 넓히지 않습니다. 267조의 柴胡湯證罷와 대비하면, 잘못 치료했는가뿐 아니라 현재 시호증이 남았는가가 처방을 가릅니다.

대조 원문 101조

102조 · 심계와 번증의 소건중탕

傷寒二三日,心中悸而煩者,小建中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이삼일에 가슴속이 두근거리고 번하면 소건중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心中悸와 煩을 함께 둔 짧은 주치입니다. 100조의 급한 복통과 여기의 심계를 같은 처방의 서로 다른 기록으로 비교합니다. 번함을 모두 실열로 환원하지 않되 이 문장에 없는 갈증·발한·맥상을 원문의 필수 조건처럼 보충하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소건중탕

대조 원문 102조

103조 · 소시호탕에서 대시호탕으로

太陽病,過經十餘日,反二三下之。後四五日,柴胡證仍在者,先與小柴胡湯;嘔不止,心下急,鬱鬱微煩者,為未解也,與大柴胡湯下之則愈。

우리말 풀이 — 태양병이 열흘 넘게 지나 반복 하법을 썼고 뒤 사오일에도 시호증이 남으면 먼저 소시호탕을 준다. 구토가 멎지 않고 심하가 급하며 답답하게 조금 번하면 아직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시호탕으로 하법을 논한다.

문맥·핵심어 — 先與와 未解가 소시호탕에서 다음 치법으로 넘어가는 조건을 보여줍니다. 대시호탕은 인삼·감초가 빠지고 작약·지실이 들어가는 등 단순 증량과 다릅니다. 전사본은 기본 7미 뒤 대황 가미와 관련 부기를 따로 두므로 그 문헌 층위를 표시한 채 읽습니다.

관련 처방: 소시호탕 · 대시호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大柴胡湯方

柴胡(半斤) 黃芩(三兩) 芍藥(三兩) 半夏(半升,洗) 生薑(五兩,切) 枳實(四枚,炙) 大棗(十二枚,擘)

右七味,以水一斗二升,煮取六升,去滓,再煎,溫服一升,日三服。一方加大黃二兩,若不加,恐不為大柴胡湯。

대조 원문 103조

104조 · 시호가망초탕

傷寒十三日不解,胸脇滿而嘔,日晡所發潮熱,已而微利。此本柴胡證,下之以不得利,今反利者,知醫以丸藥下之,此非其治也。潮熱者,實也。先宜服小柴胡湯以解外,後以柴胡加芒硝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십삼일에 풀리지 않고 흉협만·구토·조열이 있다가 조금 설사하는 경우를 다룬다. 원래 시호증에 환약으로 하법을 쓴 경과로 설명하며, 먼저 소시호탕으로 밖을 풀고 뒤에 시호가망초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先·後가 화해와 사하의 순서를 분명히 합니다. 微利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리실을 배제하지 않고 이전 환약과 조열을 함께 봅니다. 아래 시호가망초탕의 시호 등 약량은 원방의 축소 구성이라 소시호탕 한 첩에 망초를 단순히 더한 양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관련 처방: 소시호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柴胡加芒硝湯方

柴胡(二兩十六銖) 黃芩(一兩) 人參(一兩) 甘草(一兩,炙) 生薑(一兩,切) 半夏(二十銖,本云五枚,洗) 大棗(四枚,擘) 芒硝(二兩)

右八味,以水四升,煮取二升,去滓,內芒硝,更煮微沸,分溫再服。不解,更作。

대조 원문 104조

105조 · 하리 속의 내실

傷寒十三日,過經,譫語者,以有熱也,當以湯下之。若小便利者,大便當鞕,而反下利,脈調和者,知醫以丸藥下之,非其治也。若自下利者,脈當微厥,今反和者,此為內實也,調胃承氣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십삼일에 경과가 길어지고 섬어가 있으면 열이 있다고 보아 탕약 하법을 논한다. 소변은 잘 나오고 대변이 단단할 것으로 예상되나 도리어 설사하면서 맥은 조화로우면, 환약 하법 뒤 남은 내실로 설명하며 조위승기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自下利라면 맥이 미하고 궐한 양상을 예상하지만 今反和라는 반대 조건을 둡니다. 원문의 미·궐 관계는 주석을 대조하며 읽습니다. 설사 횟수 하나보다 자발적 하리인지 약물 뒤 변화인지, 섬어·대변·맥의 전체 경과를 비교하는 대목입니다.

대조 원문 105조

106조 · 도핵승기탕과 축혈

太陽病不解,熱結膀胱,其人如狂,血自下,下者愈。其外不解者,尚未可攻,當先解其外。外解已,但少腹急結者,乃可攻之,宜桃核承氣湯。

우리말 풀이 — 태양병이 풀리지 않고 열이 방광에 맺혀 사람이 광증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피가 저절로 내려가면 낫는 경과를 설명한다. 외증이 남으면 먼저 풀고, 외증이 풀린 뒤 아랫배의 급결만 남아야 공법을 쓰며 도핵승기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如狂은 광증과 비슷함, 少腹急結은 하복부의 긴박한 맺힘입니다. 熱結膀胱은 고전 병리 위치이며 방광염이나 요로 혈전의 현대 진단과 같지 않습니다. 처방 뒤 當微利는 약한 배변 반응을 적어 무조건 강한 설사를 목표로 한 문장과 구별됩니다.

관련 처방: 도핵승기탕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桃核承氣湯方

桃仁(五十個,去皮尖) 大黃(四兩) 桂枝(二兩,去皮) 甘草(二兩,炙) 芒硝(二兩)

右五味,以水七升,煮取二升半,去滓,內芒硝,更上火微沸,下火,先食溫服五合,日三服,當微利。

대조 원문 106조

107조 · 시호가용골모려탕

傷寒八九日,下之,胸滿煩驚,小便不利,譫語,一身盡重,不可轉側者,柴胡加龍骨牡蠣湯主之。

우리말 풀이 — 상한 팔구일에 하법 뒤 흉만·번함·놀람·소변불리·섬어가 있고 온몸이 무거워 돌아눕지 못하면 시호가용골모려탕이 주치한다.

문맥·핵심어 — 煩·驚·譫語는 각각 다른 양상을 적은 말입니다. 이 조문을 불안·불면 하나의 주치로 축소하지 않고 흉부·배뇨·신중을 함께 봅니다. 원방 12미에는 연단이 포함되므로 현재 사용하는 제제의 연단 제외와 약미·분량을 처방 문서에서 따로 확인해야 하며 고전 조성을 그대로 복용하는 근거로 삼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柴胡加龍骨牡蠣湯方

柴胡(四兩) 龍骨 黃芩 生薑(切) 鉛丹 人參 桂枝(去皮) 茯苓(各一兩半) 半夏(二合半,洗) 大黃(二兩) 牡蠣(一兩半,熬) 大棗(六枚,擘)

右十二味,以水八升,煮取四升,內大黃,切如棋子,更煮一兩沸,去滓,溫服一升。本云:柴胡湯,今加龍骨等。

대조 원문 107조

108조 · 간승비와 복만

傷寒,腹滿,譫語,寸口脈浮而緊,此肝乘脾也,名曰縱。刺期門。

독해 — 복만·섬어·맥증을 장부 간 관계로 해석하고 기문혈을 언급한다. 고전적 장부 추론의 사례다.

대조 원문 108조

109조 · 간승폐와 한출

傷寒發熱,嗇嗇惡寒,大渴欲飲水,其腹必滿,自汗出,小便利,其病欲解,此肝乘肺也,名曰橫。刺期門。

독해 — 발열·갈증·복만의 경과와 자한·배뇨를 간승폐의 틀에서 설명한다. 현대 해부학적 간·폐 질환과 동일시하지 않는다.

대조 원문 109조

110조 · 화법 뒤 위중수갈

太陽病二日,反躁,凡熨其背而大汗出,大熱入胃,胃中水竭,躁煩,必發譫語。十餘日,振慄,自下利者,此為欲解也。故其汗從腰以下不得汗,欲小便不得,反嘔,欲失溲,足下惡風,大便鞕,小便當數而反不數及不多,大便已,頭卓然而痛,其人足心必熱,穀氣下流故也。

독해 — 화열로 땀을 강제한 뒤 진액 소모와 번조·섬어·배설 변화가 생기는 과정을 설명한다.

대조 원문 110조

111조 · 화겁의 손상

太陽病中風,以火劫發汗,邪風被火熱,血氣流溢,失其常度。兩陽相熏灼,其身發黃。陽盛則欲衄,陰虛小便難。陰陽俱虛竭,身體則枯燥,但頭汗出,劑頸而還,腹滿,微喘,口乾咽爛,或不大便,久則譫語,甚者至噦,手足躁擾,捻衣摸床,小便利者,其人可治。

독해 — 불로 땀을 강제해 황달·출혈·건조·섬어 등이 생기는 오치 경과다. 안팎의 열과 기혈·진액 손상을 함께 읽는다.

대조 원문 111조

112조 · 구역탕의 번경

傷寒,脈浮,醫以火迫劫之,亡陽,必驚狂,臥起不安者,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主之。

독해 — 화법 뒤 망양·경광·와기불안이 생긴 상황에서 계지거작약가촉칠모려용골구역탕을 제시한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桂枝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救逆湯方

桂枝(三兩,去皮) 甘草(二兩,炙) 生薑(三兩,切) 大棗(十二枚,擘) 牡蠣(五兩,熬) 蜀漆(三兩,洗去腥) 龍骨(四兩)

右七味,以水一斗二升,先煮蜀漆減二升,內諸藥,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本云:桂枝湯,今去芍藥,加蜀漆、牡蠣、龍骨。

대조 원문 112조

113조 · 약맥과 화법의 경계

形作傷寒,其脈不弦緊而弱,弱者必渴,被火必譫語,弱者發熱脈浮,解之當汗出愈。

독해 — 상한처럼 보여도 맥이 약한 경우 갈증·허손을 살핀다. 불로 강제 발한하는 치료의 위험을 논한다.

대조 원문 113조

114조 · 화사와 출혈

太陽病,以火熏之,不得汗,其人必躁。到經不解,必清血,名為火邪。

독해 — 화훈으로도 땀이 나지 않고 번조·출혈로 이어지는 경과를 화사라 설명한다.

대조 원문 114조

115조 · 실열에 잘못 쓴 뜸

脈浮,熱甚,而反灸之,此為實,實以虛治,因火而動,必咽燥,吐血。

독해 — 부맥·심한 열의 실증을 허증처럼 다뤄 인후 건조와 토혈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계한다.

대조 원문 115조

116조 · 화역과 기혈 손상

微數之脈,慎不可灸。因火為邪,則為煩逆,追虛逐實,血散脈中,火氣雖微,內攻有力,焦骨傷筋,血難復也。脈浮,宜以汗解。用火灸之,邪無從出,因火而盛,病從腰以下必重而痹,名火逆也。欲自解者,必當先煩,煩乃有汗而解。何以知之?脈浮,故知汗出解。

독해 — 미수맥과 부맥의 조건을 나누어 화열 자극의 역작용을 설명한다. 강한 자극 자체가 치료를 보장하지 않는다.

대조 원문 116조

117조 · 분돈과 계지가계탕

燒針令其汗,針處被寒,核起而赤者,必發奔豚。氣從少腹上衝心者,灸其核上各一壯,與桂枝加桂湯,更加桂二兩也。

독해 — 소침 뒤 아랫배에서 가슴으로 치미는 기를 분돈으로 설명하고 계지의 증량 구조를 제시한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桂枝加桂湯方

桂枝(五兩,去皮) 芍藥(三兩) 生薑(三兩,切) 甘草(二兩,炙) 大棗(十二枚,擘)

右五味,以水七升,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本云:桂枝湯,今加桂滿五兩。所以加桂者,以泄奔豚氣也。

대조 원문 117조

118조 · 화역 뒤 번조

火逆下之,因燒針煩躁者,桂枝甘草龍骨牡蠣湯主之。

독해 — 화법·하법·소침 뒤 생긴 번조에 계지감초용골모려탕을 제시한다. 치료로 유발된 허손의 문맥이 중요하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桂枝甘草龍骨牡蠣湯方

桂枝(一兩,去皮) 甘草(二兩,炙) 牡蠣(二兩,熬) 龍骨(二兩)

右四味,以水五升,煮取二升半,去滓,溫服八合,日三服。

대조 원문 118조

119조 · 온침 뒤 경증

太陽傷寒者,加溫針,必驚也。

독해 — 태양상한에서 부적절한 온침 뒤 놀람이 생기는 역작용을 짧게 경계한다.

대조 원문 119조

120조 · 과도한 토법

太陽病,當惡寒發熱,今自汗出,反不惡寒發熱,關上脈細數者,以醫吐之過也。一二日吐之者,腹中飢,口不能食;三四日吐之者,不喜糜粥,欲食冷食,朝食暮吐,以醫吐之所致也,此為小逆。

독해 — 토법 뒤 오한이 없어지고 식욕·섭취·구토 양상이 달라지는 경과를 소역으로 설명한다.

대조 원문 120조

121조 · 토법 뒤 내번

太陽病吐之,但太陽病當惡寒,今反不惡寒,不欲近衣,此為吐之內煩也。

독해 — 본래 있어야 할 오한이 사라지고 옷을 가까이하기 싫어지는 변화를 토법 뒤 내번으로 읽는다.

대조 원문 121조

122조 · 수맥과 위중허냉

病人脈數,數為熱,當消穀引食,而反吐者,此以發汗,令陽氣微,膈氣虛,脈乃數也。數為客熱,不能消穀,以胃中虛冷,故吐也。

독해 — 수맥을 무조건 실열로 보지 않고, 발한 뒤 양기·위기가 약해져 먹지 못하고 토하는 상황을 구별한다.

대조 원문 122조

123조 · 복잡한 토하 뒤 비만

太陽病,過經十餘日,心下溫溫欲吐,而胸中痛,大便反溏,腹微滿,鬱鬱微煩,先此時自極吐下者,與調胃承氣湯。若不爾者,不可與。但欲嘔,胸中痛,微溏者,此非柴胡湯證,以嘔,故知極吐下也。調胃承氣湯。

독해 — 심하 불편·구토감·흉통·묽은 변과 과거 토하를 함께 살핀다. 조위승기탕 관련 문구에는 해석 논의가 있어 조문 전체로 읽는다.

대조 원문 123조

124조 · 저당탕과 하초 축혈

太陽病,六七日表證仍在,脈微而沈,反不結胸,其人發狂者,以熱在下焦,少腹當鞕滿,小便自利者,下血乃愈。所以然者,以太陽隨經,瘀熱在裏故也。抵當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 육칠일에 표증이 남고 맥이 미침하며 결흉은 없으나 발광하는 경우를 하초의 열로 설명한다. 아랫배가 단단하고 그득하되 소변은 잘 나오는 혈증에 저당탕을 제시하고 혈이 배출되는 경과를 적는다.

문맥·핵심어 — 反不結胸은 상부의 결흉이 없음을, 小便自利는 소복경만이 배뇨 막힘 때문인지 구별하는 단서입니다. 106조의 외해 선후와 비교하며, 열·정신 증상만으로 현대의 어혈 병변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수질·맹충·도인·대황이라는 네 약의 강한 공축 구성을 확인합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抵當湯方

水蛭(熬) 虻蟲(各三十個,去翅足,熬) 桃仁(二十個,去皮尖) 大黃(三兩,酒洗)

右四味,以水五升,煮取三升,去滓,溫服一升。不下,更服。

대조 원문 124조

125조 · 소변으로 구분하는 소복경만

太陽病,身黃,脈沈結,少腹鞕,小便不利者,為無血也。小便自利,其人如狂者,血證諦也,抵當湯主之。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몸이 누렇고 맥이 침결하며 아랫배가 단단한 경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혈증이 아닌 것으로 설명한다. 소변은 잘 나오고 광증과 비슷한 모습이 있으면 혈증이 분명하다고 하며 저당탕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小便不利와 小便自利가 같은 소복경을 나눕니다. 無血은 혈액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이 조문에서 축혈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諦는 분명하게 살핀다는 표현으로, 이 전통 감별을 현대 영상·요검사 없이 병변을 단정하는 공식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125조

126조 · 저당환

傷寒有熱,少腹滿,應小便不利,今反利者,為有血也,當下之,不可餘藥,宜抵當丸。

우리말 풀이 — 상한에 열이 있고 아랫배가 그득하여 소변이 막힐 듯한데 도리어 잘 나오면 혈의 정체가 있다고 설명하고, 다른 약이 아니라 저당환을 제시한다.

문맥·핵심어 — 應·今反은 예상과 반대인 배뇨 양상을 비교합니다. 저당탕과 같은 네 약이지만 약량·환 제조·환을 다시 달이는 제법이 다릅니다. 환이라는 이름만으로 약한 식품처럼 읽거나 탕과 같은 복용 단위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처방 구성·제법 및 부기 원문

抵當丸方

水蛭(二十個,熬) 虻蟲(二十個,去翅足,熬) 桃仁(二十五個,去皮尖) 大黃(三兩)

右四味,搗分四丸,以水一升煮一丸,取七合服之。晬時當下血,若不下者,更服。

대조 원문 126조

127조 · 음수와 배뇨

太陽病,小便利者,以飲水多,必心下悸,小便少者,必苦裏急也。

우리말 풀이 — 태양병에 소변이 잘 나가는 경우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심하계가 생기며, 소변이 적으면 리급으로 괴로워지는 경과를 설명한다.

문맥·핵심어 — 음수량과 배뇨량을 짝지어 수분 상태를 관찰하는 문장입니다. 裏急은 속이 당기고 급박한 불편을 가리키며, 다른 조문의 下重과 같은 뜻으로 고정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처방명이 없으므로 오령산을 원문에 있는 것처럼 추가하지 않습니다.

대조 원문 12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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