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 처방 배합망¶
태음인 처방은 크게 건율·의이인·나복자·길경·마황을 중심으로 한 위완수한표한·승청 계열과 갈근·황금·길경·나복자·승마를 중심으로 한 간수열리열 계열로 갈립니다. 땀의 많고 적음 하나가 아니라 땀 뒤 느낌, 식후 복만, 호흡·담, 갈증·대변, 피부·수면이 어느 묶음으로 변했는지를 먼저 봅니다.
평소 땀·소화·호흡 → 표한/리열 → 조위·승청·폐원/해기·청열·승기 → 처방 → 소증과 기능 재평가
병증 단계와 배합을 한눈에 보기¶
| 병증축 | 처방 | 중심 배합 | 처방을 가르는 단서 |
|---|---|---|---|
| 표한·흉복통 | 마황정통탕 | 마황·길경·행인 + 건율·의이인·나복자 | 오한·무한과 흉복통·신체통·호흡 변화 |
| 표한·비위 담습 | 태음조위탕 | 건율·의이인·나복자 + 길경·마황 + 맥문동·천문동·오미자 | 식후 팽만·몸의 무거움·담과 발한불리 |
| 표한·조위 | 승지조위탕 | 태음조위탕 골격 + 백지·승마 | 무한·산증·식후 복만과 조위·상달 저하 |
| 표한·승청 저하 | 조위승청탕 | 태음조위탕 골격 + 산조인·용안육·원지 | 중소·하지무력·회복 지연과 수면·심신 변화 |
| 승청·폐원 | 행인승청탕 | 조위승청 골격 + 행인 | 기침·담·호흡과 식후 불편·회복 지연 |
| 병후체허·폐원 | 조리폐원탕 | 길경·마황·맥문동 + 의이인·나복자·황금 | 급성기 뒤 기침·호흡·식욕·활동 회복 지연 |
| 후대 승청·폐조 | 경험승청탕 | 건율·해송자 + 길경·마황·양음·안신축 | 호흡·건조·수면·심계가 함께 얽힌 회복 지연 |
| 간열·폐조 | 열다한소탕 | 갈근 고용량 + 고본·황금·길경·나복자·백지·승마 | 열·갈증·다한, 피부·대변 건조와 호흡 변화 |
| 리열·양독 | 갈근해기탕 | 갈근·승마·황금 + 길경·행인 + 대황 | 두면·인후·피부의 열성 변화와 복만·변폐 |
| 리열·조열·심신 | 청심연자탕 | 연육·산약 + 맥문동·천문동 + 원지·석창포·산조인·용안육 | 피로·현훈·심번·심계·수면과 조열 |
| 강한 리열·정체 | 청폐사간탕 | 열다한소탕 골격 + 대황 | 번갈·변비·복만과 강한 리열 |
| 리열·승기 | 갈근승기탕 | 갈근·대황·황금 + 길경·백지·승마 | 구갈·두면부 열증과 복만·변폐 |
| 리열·식체·정체 | 나복자승기탕 | 갈근승기 골격 + 나복자 | 열·변폐뿐 아니라 식후 복만·식체가 전면 |
네 개의 배합 중심축¶
1. 조위 골격: 건율·의이인·나복자¶
건율·의이인·나복자는 표한 계열에서 비위·담습과 식후 불편을 받치는 반복축입니다. 길경·마황이 폐의 호산과 표부를 연결하고, 맥문동·천문동·오미자가 폐원·진액축을 보완합니다.
| 골격의 변화 | 처방 | 임상에서 더 보는 부분 |
|---|---|---|
| 기본 조위·담습·폐원 | 태음조위탕 | 식후 팽만·무거움·무한·담 |
| 백지·승마 추가 | 승지조위탕 | 산증·상달 저하·발한불리 |
| 산조인·용안육·원지 추가 | 조위승청탕 | 중소·하지무력·수면·회복 |
| 행인과 안신·폐원축 확장 | 행인승청탕 | 기침·담·호흡의 비중 |
| 통증·행인·백자인·사군자 배합 | 마황정통탕 | 흉복통·신체통과 표한의 결합 |
이 계열에서 ‘건율이 들어간다’거나 ‘마황이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 처방을 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골격 안에서도 소화, 하지 기능, 호흡, 통증, 수면의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2. 승청·폐원·심신 분기¶
조위승청탕과 행인승청탕은 태음조위탕 골격을 넓히지만 방향이 같습니다. 조위승청탕은 중소·하지무력·심신 회복, 행인승청탕은 기침·담·호흡 비중을 더 살핍니다. 조리폐원탕은 구성이 더 간결하고 병후체허·회복기 폐원에 초점을 둡니다.
청심연자탕에도 맥문동·천문동·원지·석창포·산조인·용안육이 겹치지만, 이는 표한 승청 저하가 아니라 간수열리열의 조열·심번·현훈·수면 맥락에서 읽습니다. 약재 유사성보다 표리병증이 우선입니다.
3. 갈근·황금의 간열폐조축¶
열다한소탕은 갈근을 중심으로 고본·황금·길경·나복자·백지·승마가 결합한 기본 리열 골격입니다.
| 변형 | 배합 차이 | 병증의 이동 |
|---|---|---|
| 열다한소탕 → 청폐사간탕 | 대황 추가 | 변비·복만·번갈과 강한 정체 쪽으로 이동 |
| 열다한소탕 → 갈근해기탕 | 행인·대황·산조인 배합, 나복자·고본 제외 | 두면·인후·피부의 양독과 통부 쪽으로 이동 |
| 갈근승기탕 | 갈근·대황·황금의 승기 골격 | 열·구갈과 변폐·복만이 중심 |
| 나복자승기탕 | 갈근승기탕에 나복자 | 식체·식후 복만의 비중이 커짐 |
4. 대황이 들어가는 승기·통부축¶
대황 포함 여부는 강한 리열과 정체를 읽는 중요한 구조 차이지만, ‘변비가 있으면 대황 처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평소 배변과 현재 변폐의 시작, 복부팽만·구토, 수분상태와 전신의 허실을 함께 확인합니다.
- 열다한소탕 ↔ 청폐사간탕: 거의 같은 골격에서 대황 추가가 핵심입니다.
- 갈근승기탕 ↔ 나복자승기탕: 나복자 추가로 식체·복만의 비중을 더 봅니다.
- 갈근해기탕: 승기뿐 아니라 두면·인후·피부의 양독 맥락이 중심입니다.
가장 자주 헷갈리는 처방 쌍¶
| 비교 | 공통점 | 실제 갈림점 |
|---|---|---|
| 태음조위탕 ↔ 조위승청탕 | 건율·의이인·나복자·길경·마황·맥문동·천문동·석창포·오미자 | 기본 조위·담습인지, 중소·하지무력·심신 회복까지 필요한지 |
| 조위승청탕 ↔ 행인승청탕 | 승청·폐원·안신 골격 | 하지·전신 승청인지, 기침·담·호흡의 행인축인지 |
| 행인승청탕 ↔ 조리폐원탕 | 기침·호흡·회복 지연 | 승청·비위 골격이 큰지, 병후체허의 간결한 폐원 회복인지 |
| 조위승청탕 ↔ 청심연자탕 | 양음·안신 본초 다수 공유 | 표한·식후비만·하지무력인지, 리열·조열·심번인지 |
| 열다한소탕 ↔ 청폐사간탕 | 갈근·고본·황금·길경·나복자·백지·승마 | 대황이 필요한 변비·복만·강한 정체인지 |
| 갈근승기탕 ↔ 나복자승기탕 | 갈근·대황·황금·길경·백지·승마 | 열·구갈이 중심인지, 식체·식후 복만이 더 큰지 |
처방군 선택 흐름¶
오한·무한·식후 복만·몸의 무거움이 앞선다
├─ 기본 조위·담습 → 태음조위탕
├─ 중소·하지무력·회복 지연 → 조위승청탕
├─ 기침·담·호흡 비중 증가 → 행인승청탕
└─ 흉복통·신체통 전면 → 마황정통탕
열·갈증·피부·대변 건조가 앞선다
├─ 간열폐조 기본축 → 열다한소탕
├─ 두면·인후·피부의 양독 → 갈근해기탕
├─ 심번·현훈·심계·수면 → 청심연자탕
└─ 변비·복만·강한 정체 → 청폐사간탕/승기계
복용 뒤 무엇을 다시 볼까¶
| 관찰축 | 호전 방향 | 처방군을 다시 볼 신호 |
|---|---|---|
| 땀 | 양보다 땀 뒤 개운함과 체온감 회복 | 심계·불면·탈진, 과도한 발한 |
| 소화·대변 | 식후 팽만과 배변이 함께 안정 | 새 설사·심한 복통·구토·변폐 지속 |
| 호흡·담 | 호흡과 활동, 수면이 함께 개선 | 호흡곤란·흉통·저산소증 |
| 갈증·수분 | 갈증·음수·소변이 기준선 회복 | 소변 감소·어지럼·심한 탈수 |
| 하지·활동 | 일어나기·걷기·피로 회복 | 진행성 근력저하·부종·실신 |
마황 포함 처방은 혈압·맥박·심계·불면과 다른 교감신경 자극 약물을, 대황 포함 처방은 설사·복통·탈수·임신·수유와 장폐색 신호를 별도로 확인합니다.
근거를 읽는 범위¶
- 원전 처방, 『동의사상신편』의 후대 수록 처방, 경험방은 같은 근거 층으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 공통 약재와 구조적 유사성은 감별을 돕지만 치료효과의 동등성이나 대체 가능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 현대 연구는 실제 사용 제제·가감·대상 체질·병증·병행치료가 원방과 같은지 확인합니다.
→ 태음인 한약처방 전체 · 태음인 통합 허브 · 표한과 리열 감별 · 처방 유지·변경 판단 · 본초 역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