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이동

교애탕(膠艾湯)

교애탕은 궁귀교애탕으로도 불리며, 사물탕의 양혈화혈 구조에 아교·애엽·감초를 더해 충임이 허손된 출혈을 다루는 고전 처방입니다. 『금궤요략』의 부인과 처방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금궤요략』 계열 구성

  • 당귀·천궁·작약·지황
  • 아교·애엽·감초

수록본에 따라 지황의 포제와 용량, 황기 포함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기록에는 출전을 구분합니다.

처방 구조

  • 당귀·작약·지황: 혈을 보하고 충임을 자양
  • 천궁: 혈행을 조절해 보혈약의 정체를 막음
  • 아교: 양혈지혈
  • 애엽: 온경지혈하여 허한성 출혈을 조절
  • 감초: 완급하고 전체 구조를 조화

임상에서 보는 단서

  • 출혈이 오래되어 어지럼·피로·안색저하가 동반됨
  • 하복부 은통과 냉감, 따뜻하게 하면 편안한 경향
  • 출혈과 혈허가 함께 있어 지혈만으로는 회복이 부족함
  • 붕루·월경과다 또는 임신 중 출혈의 고전적 충임허손 맥락

가까운 처방과 감별

처방 갈림점
사물탕 혈허 조절이 중심이며 아교·애엽의 지혈축이 없음
청경사물탕 혈허에 열이 겹친 월경선기·과다출혈
귀비탕 기불섭혈·심비양허와 심계·불면·식욕저하
생화탕 산후 어혈·오로·하복부통의 활혈화어가 중심
교애탕 충임허손에 혈허·허한성 출혈이 함께 나타남

임신 중 출혈은 먼저 진단합니다

교애탕의 고전 주치에 태루·포조가 포함되지만, 임신 중 출혈을 곧바로 처방 적응증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자궁외임신, 유산 진행, 태반 문제 등 원인을 산부인과에서 먼저 확인하고, 한약은 임신 주수·초음파·출혈량·복용약을 확인한 뒤 개별 판단합니다.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