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통증·입 벌릴 때 턱이 아파요¶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귀 앞쪽과 턱이 아프고,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을 통틀어 턱관절장애라고 합니다. 턱관절 자체뿐 아니라 씹는 근육인 교근·측두근의 과긴장, 관절원판의 움직임, 이갈이·이악물기, 목과 어깨의 긴장이 함께 관여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 진료에서는 소리 하나만 보지 않고 통증 위치, 입 벌어지는 범위, 턱의 움직임과 잠김, 씹기 기능, 두통·귀 증상, 수면과 긴장을 함께 평가해 침·전침·약침·한약과 턱운동을 구성합니다.
증상에 맞는 읽을거리를 먼저 찾으려면 턱관절통증 빠른 안내에서 시작하고, 원인 감별·치료·근거를 자세히 보려면 이 페이지를 이어서 읽습니다.
먼저 치과·구강악안면외과 평가가 필요한 신호¶
- 얼굴이나 턱을 다친 뒤 교합이 달라지고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턱이 한쪽으로 크게 틀어짐
- 입이 벌어진 채 또는 다물어진 채 갑자기 잠겨 돌아오지 않음
- 턱·볼·잇몸이 빠르게 붓고 붉어지며 발열·오한, 삼키기 어려움이 동반됨
- 치아가 심하게 아프거나 고름·잇몸 부종이 있고 얼굴까지 부음
- 턱관절 부위가 붓고 뜨거우며 통증이 빠르게 심해짐
- 새롭게 생긴 얼굴 감각저하·마비, 복시, 말하기 이상
- 원인 없이 입 벌어짐이 계속 줄거나 체중감소·목의 덩이가 동반됨
- 가슴통증·호흡곤란·식은땀과 함께 턱이나 왼팔로 통증이 퍼짐
턱이 빠져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 억지로 밀어 넣거나 반복해서 움직이지 말고 신속히 진료받습니다.
내 턱통증은 어느 유형에 가까운가요?¶
| 중심 양상 | 흔한 특징 | 주요 감별 |
|---|---|---|
| 근육성 통증 | 아침에 턱이 뻐근하고 관자놀이·볼을 누르면 익숙한 통증 | 이악물기, 이갈이, 교근·측두근 과긴장 |
| 관절통 | 귀 앞쪽이 아프고 크게 벌리기·질긴 음식에서 악화 | 턱관절 활막·관절낭 자극 |
| 딸깍 소리 | 벌리거나 다물 때 한 번씩 소리가 나며 움직임은 비교적 가능 | 복위성 관절원판 변위 |
| 입 벌어짐 제한·잠김 | 갑자기 입이 덜 벌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침 | 비복위성 관절원판 변위, 급성 근경련 |
| 거친 마찰음 | 자갈 갈리는 듯한 소리, 뻣뻣함과 통증 | 퇴행성 관절 변화 |
| 치아 중심 통증 | 특정 치아를 씹거나 차고 뜨거운 것에 통증 | 충치, 치수염, 치주질환, 금 간 치아 |
| 귀·침샘 주변 통증 | 청력 변화·분비물 또는 식사 때 귀밑 부종 | 귀질환, 이하선·침샘질환 |
| 전기 오는 얼굴통증 | 몇 초간 날카로운 통증이 반복되고 접촉에 유발 | 삼차신경통 등 신경병성 통증 |
턱관절 소리는 통증이나 기능 제한 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리만 없애는 것보다 아프지 않게 먹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벌리는 기능을 치료 목표로 삼는 편이 중요합니다.
턱관절장애와 이갈이·이악물기¶
수면 중 이갈이나 낮 동안의 이악물기는 씹는 근육의 부담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치아가 닳았다는 사실만으로 현재 턱통증의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 집중하거나 긴장할 때 위아래 치아가 붙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정상적인 휴식 자세에서는 입술은 가볍게 닿아도 위아래 치아는 떨어져 있습니다.
- 아침의 턱 피로, 관자놀이 두통, 치아 마모·파절이 있으면 수면과 치과 평가를 함께 고려합니다.
- 코골이·무호흡·심한 주간졸림이 있으면 수면호흡장애도 확인합니다.
턱관절·두통·이명·수면·피로가 함께 나타나는 이유¶
턱관절장애는 턱 하나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작근과 경항부 근육의 긴장, 통증에 대한 신경계의 민감도, 이악물기 습관, 수면 저하와 스트레스 반응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여러 증상이 같은 시기에 묶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증상의 원인을 턱관절 하나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 함께 나타나는 증상 | 턱관절과 연결해 볼 단서 | 반드시 따로 구분할 것 |
|---|---|---|
| 이갈이·이악물기 | 아침 턱 피로, 교근·측두근 압통, 치아 마모, 집중할 때 치아 접촉 | 수면무호흡, 치아 파절·마모, 약물 영향 |
| 관자놀이·긴장성 두통 | 씹기·악물기 뒤 악화, 측두근 촉진으로 익숙한 통증 재현, 목 긴장 동반 | 편두통, 군발두통, 갑자기 생긴 이차성 두통 |
| 이명·귀 먹먹함 | 턱을 움직이거나 악물 때 이명의 크기·음색이 변함 | 돌발성 난청, 박동성 이명, 중이·내이 질환 |
| 얼굴통증 | 교근·측두근 압통과 씹기 동작에 따라 둔한 연관통이 변함 | 몇 초간 전기처럼 반복되는 삼차신경통, 치과·부비동 원인 |
| 수면장애 | 잠이 얕은 날 아침 악물기·턱 피로·통증이 함께 심해짐 | 수면무호흡, 하지불안, 우울·불안과 약물 영향 |
| 만성피로 | 통증으로 자주 깨고 회복감이 떨어지며 목·어깨까지 긴장함 | 빈혈·갑상선·감염·대사질환 등 다른 피로 원인 |
| 스트레스성 악화 | 중요한 일정·집중 작업 뒤 악물기, 흉민·한숨·소화불편과 함께 증상이 오르내림 | 스트레스만으로 구조적 잠김·감염·치과질환을 설명하지 않음 |
2023년 메타분석에서는 이갈이와 턱관절장애의 연관성이 보고됐고(PMID 37474733), 2024년 메타분석은 편두통·긴장형두통 환자에서 특히 통증성·근육성 턱관절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정리했습니다(PMID 39801093). 2025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턱관절장애와 이명의 체성감각 연결을 다뤘습니다(PMID 39941552). 이 자료들은 동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이며 어느 한 증상이 다른 증상의 유일한 원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진료에서는 무엇을 평가하나요?¶
- 통증이 시작된 시점과 외상, 딱딱한 음식, 장시간 치과 치료 같은 계기를 확인합니다.
-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가는지로만 판단하지 않고 편안한 개구량과 최대 개구량, 통증을 기록합니다.
- 입을 벌릴 때 턱이 어느 쪽으로 치우치는지, 딸깍 소리와 잠김이 있는지 봅니다.
- 교근·측두근·익돌근 주변과 턱관절의 압통이 평소 통증을 재현하는지 확인합니다.
- 치아·잇몸·교합, 귀와 침샘, 얼굴 감각을 살핍니다.
- 목의 움직임과 자세, 두통·불면·불안·스트레스가 같은 시간축으로 변하는지 확인합니다.
- 씹기, 하품, 말하기, 수면처럼 환자가 실제로 불편한 기능을 치료 지표로 정합니다.
단순 턱관절장애는 문진과 신체검사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절·심한 퇴행성 변화는 X-ray나 CT, 관절원판과 연조직은 MRI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영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통합 치료계획은 다섯 축으로 세웁니다¶
| 치료축 | 실제 목표 | 연결되는 치료 |
|---|---|---|
| 턱관절·저작근 | 통증, 교근·측두근 압통, 개구량과 편위 개선 | 침·전침·약침, 턱운동, 필요 시 치과 평가 |
| 목·어깨·자세 | 경항부 긴장과 턱·관자 연관통 감소 | 침·전침·부항, 자세·호흡·운동 조절 |
| 이갈이·습관 | 주간 치아 접촉과 과사용 감소, 치아 보호 | 행동 인지, 수면 평가, 선택적인 스플린트 |
| 수면·스트레스·피로 | 야간각성·과각성·회복 저하와 통증 악순환 완화 | 한약, 침구, 수면·이완·생활관리 |
| 원인 감별·협진 | 치과·귀·신경계 질환을 놓치지 않음 | 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비인후과·신경과 검사와 병행 |
민성 아카이브가 강조하는 한의치료의 장점은 턱관절 한 부위만 자극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저작근과 턱관절의 움직임, 경항부 근막, 이갈이 습관, 두통·이명, 수면·소화·피로와 스트레스 반응을 하나의 치료계획 안에서 평가하고 재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치료를 시행하기보다 가장 큰 유지 요인부터 정하고, 통증·개구량·씹기·수면 같은 지표로 반응을 확인합니다.
스플린트·보톡스와 한의치료는 목표가 다릅니다¶
| 치료 | 주로 기대하는 역할 | 함께 고려할 점 |
|---|---|---|
|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 이갈이 때 치아 보호, 일부 환자의 근육·관절 부담 조절 | 장치 적합도와 치아·교합 상태를 치과에서 확인 |
| 보툴리눔 독소 주사 | 선택된 저작근 과활성에서 근수축을 일정 기간 낮춤 | 씹는 힘·표정 비대칭·반복 시 근육 변화 등을 고려해 적응증을 선별 |
| 침·전침 | 국소·원위 자극을 조합해 통증, 근육 압통과 턱 기능을 치료 목표로 삼음 | 자극량과 치료 간격을 반응에 맞춰 조절 |
| 약침 | 턱관절 주변과 저작근의 선택된 압통 부위를 치료축으로 활용 | 성분·알레르기와 이하선·혈관·신경의 해부학적 안전 확인 |
| 부항 | 목·어깨·상부 등 넓은 근막 긴장 완화 | 얼굴과 급성 염증 부위의 강한 자극은 피함 |
| 한약 | 간울·기체, 근육의 급박, 담습, 어혈, 수면·피로 등 전신 병증을 함께 조절 | 개인 병증, 복용약과 안전성을 확인해 처방 |
2023년 BMJ 만성 턱관절통증 지침은 운동·교육·가동술·수기 통증유발점 치료와 인지행동 접근을 우선 권고하고 침을 조건부 권고했습니다. 같은 지침은 만성 통증 환자군 전체에 스플린트와 보툴리눔 독소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에는 조건부 반대했지만, 치아 보호나 개별 적응증까지 부정하는 뜻은 아닙니다. 급성 통증에는 이 지침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으며 치료 목적과 환자 선호를 함께 봅니다. BMJ 지침, PMID 38101929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 변증 방향 | 함께 보이는 양상 | 치료 방향 |
|---|---|---|
| 기체·간울 | 스트레스 때 이악물기, 관자놀이 두통, 목·어깨 긴장 | 울체와 턱근육 긴장 완화 |
| 어혈 | 외상 뒤 고정된 통증, 찌르는 통증, 야간 악화 | 손상 후 순환과 회복 지원 |
| 풍한·한습 | 찬바람 뒤 뻣뻣하고 온열에 편안함 | 경락을 따뜻하게 하고 움직임 회복 |
| 담습 | 턱이 무겁고 둔하며 어지럼·메스꺼움·부종감 | 담습과 근육 긴장 조절 |
| 위열·풍열 | 잇몸·치아 주변 열감과 붓기, 구취·갈증 | 치과 감염을 먼저 감별하고 열증 조절 |
| 기혈허·간신부족 | 오래 반복되고 회복이 느리며 피로·근력저하 | 근골격 회복과 전신 상태 보강 |
변증은 턱관절의 구조적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외상·감염·탈구·치과질환을 먼저 구분한 뒤 현재의 통증과 전신 상태를 치료 방향으로 연결합니다.
침 치료는 어떻게 구성하나요?¶
- 하관(ST7)·협거(ST6): 턱관절 주변과 교근의 통증·긴장
- 청궁(SI19)·예풍(TE17): 귀 앞뒤 턱관절 주변 증상
- 태양(EX-HN5)·두유(ST8): 측두근 긴장과 관자놀이 두통
- 합곡(LI4)·내정(ST44)·태충(LR3): 안면부 통증과 긴장 양상에 따른 원위 취혈
- 풍지(GB20)·견정(GB21)·후계(SI3): 목·어깨 긴장과 경추 움직임이 함께 관련될 때
- 아시혈·근육 운동점: 교근·측두근 등 실제 압통과 기능 이상에 맞춰 선택
침은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턱이 부드럽게 열리고 씹기 기능이 회복되는지를 함께 봅니다. 얼굴에는 안면신경·안면동정맥·이하선관 등 중요한 구조가 있으므로 해부학적 위치와 깊이를 고려해 숙련된 의료인이 시행해야 합니다.
현대 임상근거¶
2023년 BMJ 턱관절장애 만성통증 진료지침은 침 치료를 조건부 권고했으며, 연계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는 침을 포함한 여러 치료의 통증·기능·수면 등 환자 중요 결과를 비교했습니다(PMID 38101929, 38101924).
2026년 메타분석은 19개 무작위시험·708명에서 침 치료군의 통증과 최대 개구량 개선을 보고했습니다(PMID 42362085). 2025년 동아시아 전통의학 네트워크 메타분석은 침·전침·수기·뜸·한약 등 45개 연구·2,211명을 비교해 침과 전침을 포함한 치료들의 통증·기능 결과를 정리했습니다(PMID 39926698). 실제 진료에서는 침 치료와 턱운동·자세·습관 교정을 함께 구성하고 통증과 기능을 동시에 추적합니다.
전침·약침·부항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전침¶
전침은 교근·측두근과 목·어깨의 지속적인 근긴장, 만성 근막통증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극 강도는 편안하게 견딜 수 있는 범위로 조절하고 치료 후 씹기와 개구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합니다.
약침¶
약침은 턱관절 주변이나 교근의 압통점에 소량을 사용하는 치료로 임상에서 활용됩니다. 사용 성분과 알레르기 병력을 확인하며, 이하선·혈관·신경이 가까운 부위이므로 시술 위치와 깊이에 특별히 주의합니다.
부항·온열¶
부항은 턱 자체보다 목·어깨·상부 등의 넓은 긴장 완화를 목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 부종·열감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얼굴 부위에는 강한 온열과 자극을 피합니다.
한약치료는 어떻게 연결하나요?¶
처방은 ‘턱관절장애’라는 병명 하나보다 외상, 냉증, 긴장, 수면과 전신 상태에 따라 선택합니다. 국소 진통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왜 밤마다 악물고, 왜 목·머리까지 긴장하며, 왜 수면과 피로가 함께 무너지는지를 병증으로 정리합니다.
| 중심 병증·치료 방향 | 함께 나타나는 모습 | 비교하는 처방축 |
|---|---|---|
| 간기울결·기체 — 소간해울·이기 | 스트레스 때 악물기와 관자·목 긴장이 심해지고 한숨·흉민·복부팽만·수면 기복이 동반 | 시호소간산, 소요산 계열을 기체·혈허·비허에 따라 감별 |
| 간울혈허·울열 — 소간양혈·청열 | 예민함·상열감·두통·수면저하와 피로가 함께 오르내림 | 가미소요산 계열 |
| 간의 긴장·풍동 — 조간식풍 | 과민·초조, 근육 긴장·움찔거림과 수면불편이 함께 나타남 | 억간산 계열 |
| 근육 급박 — 양혈유근·완급지통 | 교근·측두근이 당기고 쥐듯 긴장하며 목·종아리 경련도 동반 | 작약감초탕 계열 |
| 담울·담습 — 이기화담·안신 | 턱의 무거움과 흉민·오심·어지럼·불면·잘 놀람이 함께 나타남 | 온담탕·가미온담탕 계열 |
| 풍한·기체 — 산한이기·서근 | 찬바람 뒤 목·어깨와 턱이 함께 굳고 후두부까지 당김 | 회수산·갈근탕 계열을 표증과 경항부 긴장에 따라 비교 |
| 외상·어혈 — 활혈거어·통락 | 타박·장시간 치과 시술 뒤 고정통, 국소 압통과 야간통 | 당귀수산 계열; 오래된 어혈·풍습성 통증은 소경활혈탕 계열과 감별 |
| 심비양허·기혈허 — 익기양혈·안신 | 오래된 통증과 수면저하·식욕저하·두근거림·만성피로·회복 지연 | 귀비탕·보중익기탕 계열 |
간기울결에서 말하는 ‘간’은 현대 해부학의 간질환이 아니라 긴장과 정서 변화에 따라 기의 소통과 신체 증상이 함께 막히는 양상을 설명하는 한의학적 기능 개념입니다. 스트레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간울 처방을 고정하지 않고, 열감·혈허·담습·피로·소화와 수면의 조합을 구분합니다. → 간울·간기울결 자세히 보기
처방명은 자가 복용을 위한 목록이 아닙니다. 치과 감염이나 탈구를 한약으로 미루지 않으며, 진통소염제·항응고제 등 복용약과 임신 가능성, 간·신장 기능을 확인해 처방합니다.
턱운동과 생활관리¶
통증이 예민한 시기¶
- 오징어·견과류·질긴 고기·딱딱한 빵처럼 오래 씹는 음식은 잠시 줄입니다.
- 음식을 작게 잘라 양쪽으로 편안하게 씹습니다.
- 하품할 때 턱을 손으로 가볍게 받치고 지나치게 크게 벌리지 않습니다.
- 껌 씹기, 손톱 물기, 턱 괴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줄입니다.
- 억지로 입을 크게 벌려 소리를 내거나 턱을 맞추려 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안정되면¶
- 거울을 보며 혀끝을 윗앞니 뒤쪽 입천장에 가볍게 대고 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천천히 벌립니다.
- 통증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5~6회씩 짧게 반복합니다.
- 목을 길게 세우고 어깨 힘을 뺀 자세에서 턱운동을 시행합니다.
- 알람이나 메모를 이용해 낮 동안 치아가 붙어 있으면 힘을 빼는 습관을 만듭니다.
- 수면시간과 카페인, 스트레스가 아침 턱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기록합니다.
강하게 밀어 벌리는 스트레칭은 급성 관절통이나 잠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 방향과 강도는 턱이 잠기는 유형인지, 근육 긴장이 중심인지 평가한 뒤 조절합니다.
두통·귀통증·목통증이 함께 있다면¶
턱관절장애는 관자놀이 두통, 귀가 먹먹하거나 아픈 느낌, 목·어깨 긴장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귀·머리 증상을 턱관절로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 청력저하·귀 분비물·심한 회전성 어지럼은 귀질환을 우선 확인합니다.
- 빛과 소리에 민감하고 메스꺼움이 동반되는 반복 두통은 편두통을 감별합니다.
- 전기 오는 듯한 짧고 강한 얼굴통증은 삼차신경통을 살핍니다.
- 목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턱·관자놀이 통증이 함께 변하면 경추와 턱을 같이 평가합니다.
치료 반응은 무엇으로 판단하나요?¶
- 입 벌릴 때와 씹을 때의 통증 강도
- 편안한 개구량과 최대 개구량
- 턱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잠기는 빈도
- 질긴 음식과 일반식을 씹을 수 있는 정도
- 아침 턱 피로와 이악물기 인지 횟수
- 관자놀이 두통 일수와 진통제 사용량
- 목·어깨 긴장과 수면 중 깨는 횟수
- 턱기능제한척도(JFLS) 또는 일상 기능 변화
소리가 남아 있어도 통증과 잠김이 줄고 식사·말하기 기능이 회복되면 의미 있는 호전입니다. 반대로 통증만 잠시 줄고 입 벌어짐이 계속 감소한다면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 벌릴 때 딱 소리가 나면 치료해야 하나요?¶
통증·잠김·기능 제한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반복해서 확인하거나 억지로 턱을 맞추기보다 통증, 입 벌어짐, 씹기 기능의 변화를 봅니다.
입이 잘 안 벌어지면 억지로 스트레칭해도 되나요?¶
갑자기 입이 덜 벌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잠긴 느낌이 있다면 강제로 벌리지 않습니다. 관절원판 잠김, 근육경련, 외상·감염을 구분한 뒤 적절한 운동을 선택합니다.
턱관절통증에 침치료가 도움이 되나요?¶
침은 근육성 턱통증과 만성 턱관절장애에서 통증과 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턱운동, 이악물기 조절, 목·어깨 자세와 수면관리를 함께 하면 회복 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피스를 하면 모두 좋아지나요?¶
이갈이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거나 일부 환자의 증상 관리에 활용할 수 있지만 모든 턱통증에 같은 장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장치가 치아를 보호하는지, 통증과 기능 개선이 목표인지 구분하고 치과 평가를 바탕으로 선택합니다. 교합을 영구적으로 바꾸는 치료는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교근 보톡스와 한의치료 중 무엇이 더 좋은가요?¶
보툴리눔 독소는 선택된 저작근 과활성에서 근수축을 낮추는 방법이고, 한의치료는 턱관절·저작근·목·어깨와 수면·스트레스·전신 병증을 함께 조절하는 접근입니다. 어느 하나가 모든 환자에게 우월하다고 정하기보다 주된 문제가 치아 보호인지, 근육 과활성인지, 관절 잠김인지, 전신 긴장과 수면 저하인지를 구분합니다. 만성 턱관절통증에서는 운동·습관 교정·근육 치료와 침치료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를 우선 검토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통증에 한약이 도움이 되나요?¶
한약은 외상 후 어혈, 냉증, 반복되는 근긴장, 수면저하와 피로처럼 통증을 지속시키는 전신 양상을 함께 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치아감염·탈구 등 먼저 처치할 원인을 구분하고 개인의 변증과 복용약에 맞춰 처방합니다.
관련 문서¶
- 턱관절통증 빠른 안내
- 이갈이·이악물기·턱근육 긴장
- 턱·관자 근육·MPS 아틀라스
- 안면통증·얼굴통증 감별
- 귀 주변·관자놀이 통증
- 목통증·경항통
- 두통
- 이명
- 삼차신경통·얼굴 전기통증
- 어지럼
- 불면증·수면장애
- 만성피로
- 스트레스성 불면
- 어깨통증
- 경맥→증상 지도
- 비증·근골격 처방
근거와 참고자료¶
- Busse JW, et al. Management of chronic pain associated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clinical practice guideline. BMJ. 2023. PMID 38101929.
- Yao L, et al. Management of chronic pain secondary to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of randomised trials. BMJ. 2023. PMID 38101924.
- Mohamad N, et al. The effectiveness of different types of acupuncture to reduce symptoms and disability in individual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024. PMID 38357796.
- Di Francesco F, et al. Acupuncture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2024. PMID 38308258.
- Ha S, et al.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traditional East Asian medicine treatments for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2025. PMID 39926698.
- Poursalehi E, et al. Is bruxism associated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023. PMID 37474733.
- Mottaghi A, et al. Temporomandibular disorders in migraine and tension-type headache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2024. PMID 39801093.
- Mottaghi A, et al. The Association Betwee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Tinnitus: Evidence and Therapeutic Perspectives from a Systematic Review. 2025. PMID 39941552.
- Efficacy of acupuncture in the treatment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meta-analysis of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2026. PMID 4236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