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은 무엇인가?¶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은 미리 정한 질문과 방법으로 관련 연구를 찾고, 선택하고, 비뚤림 위험을 평가해 종합한다. 메타분석(meta-analysis)은 충분히 비슷한 연구의 수치 결과를 통계적으로 합치는 방법이다. 모든 체계적 문헌고찰이 메타분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메타분석 자체가 체계적 문헌고찰의 질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무엇을 확인하나¶
| 단계 | 확인할 질문 |
|---|---|
| 연구 질문 | 대상자·중재·비교군·결과·기간이 분명한가? |
| 프로토콜 | 분석 전에 방법을 정하고 등록했는가? 변경 사항을 설명했는가? |
| 검색 | 여러 데이터베이스와 언어를 충분히 검색했는가? |
| 선정·추출 | 둘 이상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확인했는가? |
| 비뚤림 위험 | 포함 연구의 무작위배정, 결측치, 선택적 보고 등을 평가했는가? |
| 합성 | 임상적으로 비슷한 연구만 합쳤는가? 효과척도와 모형이 적절한가? |
| 확실성 | 연구 수만이 아니라 근거의 확실성과 한계를 제시했는가? |
이질성은 숫자 하나가 아니다¶
이질성은 연구 결과가 서로 다른 정도다. 통계량만 보지 않고 다음 차이를 함께 확인한다.
- 임상적 이질성: 환자 특성, 변증, 질환 중증도, 치료기간
- 중재 이질성: 처방 구성·용량·제형, 침 혈위·깊이·빈도, 병행치료
- 방법론적 이질성: 비교군, 눈가림, 결과지표, 추적시점, 비뚤림 위험
예를 들어 같은 처방명이라도 가감 범위와 제조법이 크게 다르면 평균값 하나가 실제 진료의 어느 중재를 뜻하는지 불분명해질 수 있다. 침 연구에서는 대기군, 일반치료군, 비관통 대조군이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므로 한데 묶인 비교군의 성격을 확인한다.
결과표를 읽는 순서¶
- 포함 연구 수와 전체 참여자 수, 각 연구의 규모를 본다.
- 상대효과와 함께 절대효과·신뢰구간을 확인한다.
- 통계적 유의성뿐 아니라 환자에게 의미 있는 차이인지 본다.
- 이상반응 자료의 수집 방법과 추적기간을 별도로 확인한다.
- 하위군 분석이 사전에 계획됐는지, 소수 연구에 의존하지 않는지 본다.
- 근거의 확실성이 낮아진 이유를 확인한다.
긍정적인 평균효과가 있어도 신뢰구간이 넓거나 포함 연구의 편향 위험이 크면 결론의 확실성은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결과가 일관되고 중재와 대상이 명확하면 실제 적용 범위를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보고 항목은 PRISMA 2020 공식 체크리스트, 방법론은 Cochrane Handbook를 참고할 수 있다. PRISMA는 보고의 완결성을 돕는 지침이며, 체크리스트 충족 자체가 효과나 연구의 질을 증명하는 점수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