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ma_version":"1.0","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title":"우수 뜻·날짜·음식 | 녹는 물을 살피며 봄의 속도를 맞추다","language":"ko-KR","description":"우수(雨水)의 뜻과 2026·2027년 날짜·절입 시각, 풍속과 음식을 알아봅니다. 녹는 물을 살피며 봄의 속도를 맞추다 이야기를 본초·고전 원문과 함께 읽습니다.","text":"우수(雨水) 뜻·날짜·풍속과 음식\n우수은 입춘부터 세는 24절기 중 2번째 절기이며, 태양 황경 330°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앞 절기는 입춘, 다음 절기는 경칩입니다.\n연도\n우수 날짜·절입 시각(한국 표준시 KST)\n기준\n2026년\n2월 19일 00:52\n한국천문연구원 공개자료\n2027년\n2월 19일 06:33\nDE440 기반 계산값·분 단위 반올림\n다른 연도 날짜·시각 계산 · 24절기 순서·전체 날짜표 · 시각의 출처와 기준\n비와 물로 읽는 우수\n우수(雨水)는 눈이 녹고 비와 물로 바뀌는 때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입니다. 입춘과 경칩 사이, 봄을 향한 변화가 생활 가까이 다가오는 절기입니다.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에도 얼었던 물을 바라보며 계절을 헤아린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다만 봄이 오는 속도는 마을과 산자락, 그늘과 양지마다 달랐을 것입니다.\n우수의 두 글자는 비 우(雨), 물 수(水)입니다. 눈이 사라지는 한순간보다 얼었던 것이 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변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속담 역시 한 지역의 날씨를 전국에 그대로 옮기기보다, 봄을 기다리며 강과 땅을 살피던 말로 읽을 수 있습니다. 강물이 녹아도 밭의 그늘에는 얼음이 남듯, 계절은 생활의 자리마다 조금씩 다르게 옵니다.\n옷차림을 헤아린다는 한마디\n겨울옷을 넣을까 망설이는 날, 옛 양생서의 문장이 유용한 이야깃거리가 됩니다.\n因四時氣候寒溫，酌量衣服。\n《준생팔전》 권8 〈신혼이양조〉의 말입니다. 직접 풀이: 사계절 날씨의 춥고 따뜻함에 따라 옷차림을 헤아린다. 여기서 눈여겨볼 말은 ‘헤아린다’입니다. 계절의 이름뿐 아니라 그날의 환경에 맞게 조절하는 여지를 남깁니다. 출근길에는 차갑고 햇볕 아래에서는 덥다면 벗고 입기 쉬운 겉옷이 편할 수 있습니다. 대조 원문\n한의학 진료에서도 차고 따뜻하다는 느낌은 일상의 조건과 함께 듣습니다. 어느 부위가 찬지, 움직이면 달라지는지, 땀이 난 뒤 불편한지에 따라 이야기가 구체적이 됩니다. 우수는 겨우내의 몸과 지금의 몸을 비교해 보기 좋은 이름입니다. 사상의학에서 평소 소화·수면·땀·대소변을 살피는 소증의 관찰도 이런 비교를 돕습니다.\n《준생팔전》의 문장에서 ‘작량(酌量)’은 분량과 사정을 헤아린다는 뜻입니다. ‘사시(四時)’가 긴 계절이라면 ‘한온(寒溫)’은 오늘 만나는 춥고 따뜻함입니다. 달력에 봄이라고 쓰여 있어도 바깥일을 하는 사람과 온기가 있는 방에 머무는 사람의 옷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오전에는 밖에, 오후에는 실내에 있다면 그 사이에 조절할 방법이 필요합니다.\n이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살피는 태도는 한의학의 문진에도 이어집니다. ‘추위를 탄다’는 말 뒤에 손발만 찬지, 배가 불편한지, 찬 바람을 맞을 때 심한지 등을 더 묻습니다. 더위와 추위가 함께 느껴지는 시간대가 있는지도 듣습니다. 한 가지 감각을 여러 상황으로 나누면 생활 조절과 진료에서 확인할 변화가 선명해집니다. 소증에서 한열을 묻는 항목\n옷을 줄이는 순서까지 적은 책도 있습니다. 《양로봉친서》 〈춘시섭양〉은 날이 따뜻해졌다고 솜옷을 갑자기 줄이지 말고, 겹옷을 입다가 따뜻해지면 한 겹씩 덜어 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두꺼운 한 벌과 얇은 여러 벌은 온도를 조절할 여지가 다릅니다. 봄옷을 꺼내는 장면에서 노년의 생활을 살폈던 의서의 세밀함이 드러납니다. 〈춘시섭양〉 원문\n몸의 느낌을 구체적인 말로\n사상의학의 소증(素證)은 평소 몸의 양상입니다. 겨울 동안의 땀·식사·잠을 기억해 두면 봄에 새로 생긴 불편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손발이 찼던 사람에게 최근 식은땀과 심한 피로가 더해졌다면, 모두를 오래된 냉감으로 묶지 않고 새 변화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황을 보여주는 예이며 실제 환자의 의안은 아닙니다.\n기록은 길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손이 차다, 실내에서 움직인 뒤에는 괜찮다’처럼 장소와 시간을 넣으면 됩니다. 우수의 물길을 살피듯 몸의 느낌에도 언제 달라지는지 표시를 남기는 방법입니다.\n아침과 저녁을 함께 준비하기\n한 벌의 두꺼운 옷으로 하루를 버티기보다 얇은 겉옷을 조절할 수 있게 준비합니다. 바깥길이 젖었다면 신발 밑창과 귀가 길도 살펴봅니다. 옛 문장의 ‘헤아림’은 이렇게 하루의 조건을 나누어 살피는 작은 손길로 옮겨 볼 수 있습니다.\n나들이를 다시 시작할 때에는 양지에서 녹은 물이 그늘에서는 얼 수 있다는 점도 챙깁니다. 돌아오는 길의 밝기와 노면을 살피고 서두르지 않을 시간을 남깁니다. 얼음이 풀리는 모습을 반기면서도 내 걸음은 편한 속도로 옮기는 때입니다.\n풍속·명칭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수〉. 짧은 일력 카드 · 절입 시각 확인\n앞뒤 절기와 이어 읽기\n입춘의 풍속·음식 → 우수 → 경칩의 풍속·음식\n24절기 뜻·순서·날짜 전체 안내 · 오늘의 한의학 일력","sections":[{"title":"비와 물로 읽는 우수","level":2,"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1","text":"우수(雨水)는 눈이 녹고 비와 물로 바뀌는 때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입니다. 입춘과 경칩 사이, 봄을 향한 변화가 생활 가까이 다가오는 절기입니다.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에도 얼었던 물을 바라보며 계절을 헤아린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다만 봄이 오는 속도는 마을과 산자락, 그늘과 양지마다 달랐을 것입니다.\n우수의 두 글자는 비 우(雨), 물 수(水)입니다. 눈이 사라지는 한순간보다 얼었던 것이 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변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속담 역시 한 지역의 날씨를 전국에 그대로 옮기기보다, 봄을 기다리며 강과 땅을 살피던 말로 읽을 수 있습니다. 강물이 녹아도 밭의 그늘에는 얼음이 남듯, 계절은 생활의 자리마다 조금씩 다르게 옵니다.","links":[]},{"title":"옷차림을 헤아린다는 한마디","level":2,"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2","text":"겨울옷을 넣을까 망설이는 날, 옛 양생서의 문장이 유용한 이야깃거리가 됩니다.\n因四時氣候寒溫，酌量衣服。\n《준생팔전》 권8 〈신혼이양조〉의 말입니다. 직접 풀이: 사계절 날씨의 춥고 따뜻함에 따라 옷차림을 헤아린다. 여기서 눈여겨볼 말은 ‘헤아린다’입니다. 계절의 이름뿐 아니라 그날의 환경에 맞게 조절하는 여지를 남깁니다. 출근길에는 차갑고 햇볕 아래에서는 덥다면 벗고 입기 쉬운 겉옷이 편할 수 있습니다. 대조 원문\n한의학 진료에서도 차고 따뜻하다는 느낌은 일상의 조건과 함께 듣습니다. 어느 부위가 찬지, 움직이면 달라지는지, 땀이 난 뒤 불편한지에 따라 이야기가 구체적이 됩니다. 우수는 겨우내의 몸과 지금의 몸을 비교해 보기 좋은 이름입니다. 사상의학에서 평소 소화·수면·땀·대소변을 살피는 소증의 관찰도 이런 비교를 돕습니다.\n《준생팔전》의 문장에서 ‘작량(酌量)’은 분량과 사정을 헤아린다는 뜻입니다. ‘사시(四時)’가 긴 계절이라면 ‘한온(寒溫)’은 오늘 만나는 춥고 따뜻함입니다. 달력에 봄이라고 쓰여 있어도 바깥일을 하는 사람과 온기가 있는 방에 머무는 사람의 옷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오전에는 밖에, 오후에는 실내에 있다면 그 사이에 조절할 방법이 필요합니다.\n이처럼 구체적인 조건을 살피는 태도는 한의학의 문진에도 이어집니다. ‘추위를 탄다’는 말 뒤에 손발만 찬지, 배가 불편한지, 찬 바람을 맞을 때 심한지 등을 더 묻습니다. 더위와 추위가 함께 느껴지는 시간대가 있는지도 듣습니다. 한 가지 감각을 여러 상황으로 나누면 생활 조절과 진료에서 확인할 변화가 선명해집니다. 소증에서 한열을 묻는 항목\n옷을 줄이는 순서까지 적은 책도 있습니다. 《양로봉친서》 〈춘시섭양〉은 날이 따뜻해졌다고 솜옷을 갑자기 줄이지 말고, 겹옷을 입다가 따뜻해지면 한 겹씩 덜어 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두꺼운 한 벌과 얇은 여러 벌은 온도를 조절할 여지가 다릅니다. 봄옷을 꺼내는 장면에서 노년의 생활을 살폈던 의서의 세밀함이 드러납니다. 〈춘시섭양〉 원문","links":["https://jicheng.tw/tcm/book/養老奉親書/index.html","https://wiki.minseong.co.kr/sasang-original-symptoms/","https://wiki.minseong.co.kr/sasang-original-symptoms/cold-heat/","https://zh.wikisource.org/zh-hant/遵生八牋/卷08#晨昏怡養條"]},{"title":"몸의 느낌을 구체적인 말로","level":2,"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3","text":"사상의학의 소증(素證)은 평소 몸의 양상입니다. 겨울 동안의 땀·식사·잠을 기억해 두면 봄에 새로 생긴 불편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손발이 찼던 사람에게 최근 식은땀과 심한 피로가 더해졌다면, 모두를 오래된 냉감으로 묶지 않고 새 변화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황을 보여주는 예이며 실제 환자의 의안은 아닙니다.\n기록은 길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손이 차다, 실내에서 움직인 뒤에는 괜찮다’처럼 장소와 시간을 넣으면 됩니다. 우수의 물길을 살피듯 몸의 느낌에도 언제 달라지는지 표시를 남기는 방법입니다.","links":[]},{"title":"아침과 저녁을 함께 준비하기","level":2,"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4","text":"한 벌의 두꺼운 옷으로 하루를 버티기보다 얇은 겉옷을 조절할 수 있게 준비합니다. 바깥길이 젖었다면 신발 밑창과 귀가 길도 살펴봅니다. 옛 문장의 ‘헤아림’은 이렇게 하루의 조건을 나누어 살피는 작은 손길로 옮겨 볼 수 있습니다.\n나들이를 다시 시작할 때에는 양지에서 녹은 물이 그늘에서는 얼 수 있다는 점도 챙깁니다. 돌아오는 길의 밝기와 노면을 살피고 서두르지 않을 시간을 남깁니다. 얼음이 풀리는 모습을 반기면서도 내 걸음은 편한 속도로 옮기는 때입니다.\n풍속·명칭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수〉. 짧은 일력 카드 · 절입 시각 확인","links":["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9984","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almanac=winter-60#daily-yangsheng-library","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annual-time"]},{"title":"앞뒤 절기와 이어 읽기","level":2,"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related-terms","text":"입춘의 풍속·음식 → 우수 → 경칩의 풍속·음식\n24절기 뜻·순서·날짜 전체 안내 · 오늘의 한의학 일력","links":["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daily-solar-terms","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gyeongchip/","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ipchun/"]}],"headings":[{"level":2,"title":"비와 물로 읽는 우수","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1"},{"level":2,"title":"옷차림을 헤아린다는 한마디","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2"},{"level":2,"title":"몸의 느낌을 구체적인 말로","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3"},{"level":2,"title":"아침과 저녁을 함께 준비하기","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_4"},{"level":2,"title":"앞뒤 절기와 이어 읽기","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related-terms"}],"links":["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9984","https://jicheng.tw/tcm/book/養老奉親書/index.htm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daily-solar-terms","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almanac=winter-60#daily-yangsheng-library","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annual-time","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solar-calculator","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gyeongchip/","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ipchun/","https://wiki.minseong.co.kr/sasang-original-symptoms/","https://wiki.minseong.co.kr/sasang-original-symptoms/cold-heat/","https://zh.wikisource.org/zh-hant/遵生八牋/卷08#晨昏怡養條"],"related_reading":[],"interpretation":"Public article text and navigation only; links do not establish clinical equivalence or treatment recommendations.","provenance":{"document_id":"MSA-65B74B0AA47FA59A","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usu/","text_sha256":"6391a7dafeb44e3ce359ba298e8ac20c0266b19b005671d19269c40c83f17299","source_sha256":"ceb6e476b1e186b141fb001c462ea7195a684de69fda6876dd370b56ade393f4","commit":"b14d95ca4b5fbf278b63b8456242ce1656800ae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