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ma_version":"1.0","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daehan/","title":"대한 뜻·날짜·음식 | 겨울을 매듭짓고 집과 일과를 손질하다","language":"ko-KR","description":"대한(大寒)의 뜻과 2026·2027년 날짜·절입 시각, 풍속과 음식을 알아봅니다. 겨울을 매듭짓고 집과 일과를 손질하다 이야기를 본초·고전 원문과 함께 읽습니다.","text":"대한(大寒) 뜻·날짜·풍속과 음식\n대한은 입춘부터 세는 24절기 중 24번째 절기이며, 태양 황경 300°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앞 절기는 소한, 다음 절기는 입춘입니다.\n연도\n대한 날짜·절입 시각(한국 표준시 KST)\n기준\n2026년\n1월 20일 10:45\n한국천문연구원 공개자료\n2027년\n1월 20일 16:30\nDE440 기반 계산값·분 단위 반올림\n다른 연도 날짜·시각 계산 · 24절기 순서·전체 날짜표 · 시각의 출처와 기준\n겨울 끝에 집을 손질한 신구간\n대한(大寒)은 큰 추위라는 뜻이며, 입춘부터 세는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소한 다음에 와 다시 입춘으로 이어집니다. 한 해의 절기 목록 끝에 놓여 있지만 양력으로는 새해 1월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달력을 세는 서로 다른 방법이 한 계절 안에서 만나는 때입니다.\n제주에는 대한 뒤에서 입춘 전 사이의 신구간(新舊間)에 이사와 집수리를 하던 풍속이 전합니다. 신구간의 믿음은 지역의 세시 문화로 읽고, 집을 손질해 다음 살림을 준비했던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겨울 끝의 정리는 바닥과 문, 잠자리와 보관 장소를 다시 살피는 일이기도 합니다.\n몸의 노동과 생각의 소모\n집을 돌보는 동안 사람의 힘도 살펴야 합니다. 《양성연명록》의 서문에는 다음 구절이 있습니다.\n神大用則竭，形大勞則斃。\n직접 풀이: 정신을 지나치게 쓰면 고갈되고, 몸을 지나치게 혹사하면 쇠한다. 몸의 노동뿐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소모도 함께 놓은 말입니다. 정리할 물건과 결정할 일이 많다면 하루에 마칠 범위를 나누고 쉬는 시간을 남길 만합니다. 대조 원문\n한의학에서 기력 저하를 들을 때에도 겨울이라는 이유 하나로 설명하기보다 잠·식사·소화·활동과 불편의 경과를 함께 봅니다. 쉬어도 계속 피곤한지, 체중이 달라졌는지, 야간에 자주 깨는지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평소 상태와 달라진 점을 적어 두면 회복을 위한 진료 목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피로와 수면의 관찰\n《양성연명록》 서문은 정신의 쓰임과 몸의 일을 따로 적습니다. 종일 앉아 있었다고 해서 쉰 날은 아닐 수 있고, 중요한 결정을 계속한 날에도 피로가 남습니다. 원문의 ‘대용(大用)’과 ‘대노(大勞)’를 함께 보면 정도를 넘긴 소모를 경계했다는 뜻이 드러납니다. 오래된 문장을 오늘의 근무·가사·돌봄과 나란히 놓아 읽을 수 있습니다.\n《준생팔전》 권8의 글 읽기 이야기에는 마음이 아주 안정되지 않을 때 시와 짧은 이야기를 보라는 구절도 있습니다.\n心不甚定，宜看詩及雜短故事。\n직접 풀이: 마음이 매우 안정되지 않을 때에는 시와 여러 짧은 이야기를 보는 것이 알맞다. 글이 짧아 뜻을 파악하기 쉽다는 설명이 뒤따릅니다. 추운 밤과 바람·비가 오는 때의 독서도 같은 글에서 언급됩니다. 권8의 독서와 휴식\n의서를 읽고 사람을 돌보는 이의 쉼\n돌보는 사람의 휴식도 의서의 관심이었습니다. 《의학입문》의 의학 학습·실천을 다루는 대목에는 다음 말이 전합니다.\n又當愛惜自己精神。\n직접 풀이: 또한 자신의 정신과 기력을 아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병을 살피는 사람에게도 소모와 휴식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구절을 가족 돌봄으로 넓혀 읽을 때에는 원래 의학 실천의 문맥에서 나온 말이라는 출전을 함께 기억합니다. 원문과 돌봄의 생활 해설\n한 사람만 계속 끼니를 준비하고 일을 정리하느라 쉬지 못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쁜 사람에게 건강식을 더하는 일과, 그 사람이 앉아서 먹고 잠잘 시간을 마련하는 일은 함께 가야 합니다. 대한의 정리에는 물건의 자리만큼 사람의 시간을 나누는 일도 포함할 만합니다.\n《준생팔전》의 같은 대목은 마음과 손의 상태에 따라 글을 대하는 방법을 나누기도 합니다. ‘심한수라(心閑手懶)’에는 법첩을 보고, 손과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글씨를 쓰고 시문을 짓는 일이 이어집니다. 법첩은 글씨의 본보기입니다. 길고 어려운 책을 끝까지 읽는 일만 독서로 삼지 않고, 짧은 시나 글씨를 보는 시간도 사람의 상태에 맞추어 고른 점이 흥미롭습니다. 〈신혼이양조〉의 서실수행법\n다시 입춘의 문 앞에서\n대한에 꼭 큰 정리를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걸리는 물건을 치우거나, 잠들기 전 일과 하나를 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다음 절기 입춘의 문에 글을 붙이기 전에, 그 문을 드나드는 사람이 편하게 쉬고 움직일 자리를 마련해 보는 때입니다.\n풍속·명칭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한〉. 짧은 일력 카드 · 절입 시각 확인\n앞뒤 절기와 이어 읽기\n소한의 풍속·음식 → 대한 → 입춘의 풍속·음식\n24절기 뜻·순서·날짜 전체 안내 · 오늘의 한의학 일력","sections":[{"title":"겨울 끝에 집을 손질한 신구간","level":2,"url":"https://wiki.minseong.co.kr/daily-korean-medicine/solar-terms/daehan/#_1","text":"대한(大寒)은 큰 추위라는 뜻이며, 입춘부터 세는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소한 다음에 와 다시 입춘으로 이어집니다. 한 해의 절기 목록 끝에 놓여 있지만 양력으로는 새해 1월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달력을 세는 서로 다른 방법이 한 계절 안에서 만나는 때입니다.\n제주에는 대한 뒤에서 입춘 전 사이의 신구간(新舊間)에 이사와 집수리를 하던 풍속이 전합니다. 신구간의 믿음은 지역의 세시 문화로 읽고, 집을 손질해 다음 살림을 준비했던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겨울 끝의 정리는 바닥과 문, 잠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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